김유정역에서 실레 이야기길을 걷다
한사흘아라클럽을떠나보았습니다.
대자네아들결혼식에갔다가서울간길에촌놈이영화두편보고 오바마대통령도네번잤다는하이야트호텔을이틀이나아들이잡아주어서 편하게서울여행이란걸했습니다.
상봉역에서김유정역까지아침일찍출발했습니다.
스물아홉,폐결핵으로요절한천재소설가김유정의이야기가있는곳
실레이야기길을찾았어요.
한서른해를만나던하나모임과의산책길입니다.
이제부터만나야몇번을더만나겠냐고
남해에서강원도춘천시루마을까지간사연입니다.
김유정의집에서문화해설사는김유정소설가에대한긴이야기를해주었습니다.
하루종일해도모자란이야기를…
김유정의소설은실레마을과그의체험에서나온이야기였답니다.
그이소설에나오는들병이에대한이야기는
가난했던아낙네들의삶의방식이었습니다.
결국말술을사서잔술을파는이동주막같은것
거기서나온이득으로식구들을먹여살린것,
술만판게아니라몸도팔았고
그동네에서다른동네로이동을하기도하고
쫓겨나기도하고….
나그네란단어를놓고여자인지남자인지분분합니다.
대부분남자로알고있었습니다.
저는남자도여자도여행자는다나그네라말합니다.
요즘스마트폰은금방단어검색도가능합니다.
재빨리교구청요셉씨가검색합니다.
스스로지식인이라칭하는분들의모임,
모두세월호의아픔을위해산책길에서도잠깐기도하는시간을갖습니다.
아라클럽은한사흘동안새로온실장님부부가잘돌아가게하고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