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가어릴때태권도를배웠지요.
두아들을도복입혀새벽에골목에내어놓으면
딸만셋가진동학년선생님한분이
유괴당하고싶으냐고가져가고싶다고그리예뻤다고합니다.
검은띠를따려고대련장에가서얼굴이빨갛게되도록열심히했었는데
그추억이좋은지리나에게태권도를가르친다네요.
9월학기라벌써일학년이라고일기를네문장씩쓰고있어요.
이빨이빠져서더우습고
색안경끼고수영복입은모습은지언니예림이를너무나닮았어요.
모자랑옷이랑안경을다지언니에게얻었거든료.
보고있으니더욱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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