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클럽의 연말풍경
아라클럽에서보이는특별한해맞이를하려고연일손님이많습니다.
여명이서서히번지기시작할때
생명의기운이솟아온다고했지요.
조선블로그사태로사람들의마음이뒤숭숭할겁니다.
오늘처음운영자방에가보았습니다.
제가좀무딘편이거든요.그리고그렇게중요한일이라고생각지않았습니다.
가게되면가는거고못가면마는거라생각했기때문이지요. 세상은제마음대로굴러가는것이아니라그리는사람에의해 굴러가는것이라생각하는사람이기때문입니다. 가슴아픈분들,아쉬움많은분들,사랑많으신분들의 안타까운이야기가들어있군요. 운영자분들은그렇게하실것이지만위블로그로가시는분보다 초대받지못한분들의이야기를 더많이들어야할것이라고생각합니다. 어쨋거나그분들을품고희로애락을같이해온조선블로그가 이유없이감사인사도받지못하고이런질책속에마감하는건참 부적절하다고봅니다.

아라클럽엔갖가지꽃들이아직도피어납니다. 보라색도있고하얀색도있고 빨간송엽국도양지쪽에서핍니다. 겨울엔코가빨갛게되도록추위를많이타는제게 딱알맞는삶의터전인것같아요. 그리고옹기그릇에그린제그림도한몫을합니다 어제오신손님중에는신혼부부도있었습니다. 멋진빨간차에온갖장식으로차를뽐맸더군요. 아침해는.. 글쎄요 늦잠을자느라고아침을먹으러나오지도않았거든요. 가는길에커피한통밀감몇개를주면서행복을빌어드렸지요. 특별한신혼여행지를잘골랐지만 한려해상에서솟아나는생명의기운까지느꼈으면더좋았을텐데..

새해복많이받으시고늘행복하신날들을맞으시길빕니다. 더러시간이나시면아라클럽도찾아주세요. 여기서맺은인연이라면맛있는아침식사를을아직은선물로드릴수있어요 <소리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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