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묵고갑시다."
주인아즘마가청년을방으로안내했다.
청년이말했다.
"아침에일찍갈꺼예요.저녁좀부탁해요~"
그런데주인아즘마가청년의가방에가득찬
돈을보고깜짝놀라며남편에게달려갔다.
"여보~!여보~!
문간방에묵는손님가방에
돈이가득들어있지뭐유~
어떻게놔두고가게할수있을까?"
남편이눈을번뜩이며말했다.
"좋은방법이있지~이걸쓰는거야!!
이건뭐든잘까먹게하는약이야~
천년묵은까마귀의진액이지..
이걸저녁밥에섞으면되지.."
저녁이되었다.청년이밥을먹기시작했다.
"맛있게드슈~"
"아~잘먹었다.."
주인아즘마와아저씨가말했다.
"저가방은우리꺼다!!"
다음날아침,
"여보~그손님갔어?"
그러자깜짝놀라며주인아저씨가말했다.
"그래~?가방은놓고갔어??"
"아니..가지고갔는데??"
"아니..약의효험이없었단말이야?
연변에서산건데.."
"아니!한가지효력은있었어!"
주인아저씨가놀라며물었다.
"그게뭔데?그럼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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