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교..날이흐리고어둡다..비는안왔지만..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압해대교->천사섬분재공원->갓바위->
전라우수영(울돌목)->진도
여행일정이맞으면섬에다녀올까싶어서동양고속훼리사무실로찾아갔다.알아보니홍도,흑산도는
1박2일이면가능한데(이두곳은두어번다녀왓으니)가거도는2박정도를잡아야할꺼란다..차를주차하고
다녀와야하는데다일정도2박을줄수없기도햇고섬교통편도도윤이를데리고돌기엔무리인듯했다..
그레서나중에다시가거도를방문하겠다고인사나누고나오니서둘렀는데도30분이아슬아슬하다..
도장을받아오면30분은무료라했는데..차시동걸고서둘러나갔는데앞차가꾸물거리는바람에..도장받은
주차권을내미니2분초과햇다고퉁명스럽게2백원이요..우스개말로2분가지고무슨2백원..봐줘요..
이렜다가집사람과도윤이가보는데서한방먹었다..새건물을짖고주차장을유료화햇단다..하루5천원,
30분500원..이렇다는데..선택의여지가없는주차손님입장에선..야박스럽다..솔직히30분무료라도1~2분
늦었다면일반주차장같은데선봐주기도하는데..너무융통성이없는게아닌지싶다..원칙대로하겟다는데
뭔말을할까??근데2분초과인데왜2백원??30분에500원이라면서..으이그~~~~
▲새건물이라대합실도크고좋고깨끗하고..밑에저배는홍도다녀올때그밴데..반갑다..반가워~
▲여객선터미널옆에정박중인배들..항구분위기가난다..
▲유명한재래식시장이다..시간이여유롭다면한번들려보는것도좋겠다..
압해도는섬이다..북항에서철선(철부선,카페리)을타고가야햇었는데..압해대교가완공되므로해서
많은방문객들이쉽게건널수있어좋다..금년에개통됐다기에네비에입력을해보니뜬다..
카페리타고다녀왔엇는데..어디한번다리로건너가볼까???
▲새로개통된압해대교..
차도별로없는웅장한대교를타고건넛다..우회전해서가니압해면사무소가나온디..섬에서제일
번화한거리..중심지이다..신안지도를압해면사무소에서구해보니까..천사섬분재공원이라고보였다..
천사섬??이름이예뿌다고생각했다..천사..알고보니..그천사가아니였다..아라비아숫자로1004..
신안군에유무인도합쳐1004개가까이되는가본데..아름답게1004개의섬이라는뜻으로쓰는가보다..
압해도안쪽인지라한참간다..이정표를놓칠세라부지런히달려가니주차장이아주넓다..오푼한지얼마
안되서안알려지기도했지만입장료가없다..열심히꾸며가는중인데..시간되면하루..가볼만하다..
▲장미터널..
▲이렇게예뿐분재들이아주많던데…
▲공원답게많은꽃들이있다..그중에서쬐끔…
작은규모이긴하지만아기자기하고볼꺼리가많다..많은분들이땡볕아레서땀을흘리고계셨다..
개장한지얼마안된냄세?가폴폴난다..새로개통된압해대교를건너..역시새로문을연1004분제공원..
(금년3월부터입장료를2천원받는다는이야기가들린다..그동안은무료였는데..)
*천사섬분재공원:전남신안군압해면송공리58-4☎061-240-8778http://www.1004-island.co.kr/
찾아가는길전라남도신안군압해면천사섬분재공원
▲갓바위입구에위치한유람선선착장..
천사분제공원에서시간을많이잡았나보다..되돌아나오다가모처럼자장면을사먹었다..도윤이도
좋아라먹고..면소재지라고중국집이눈에보이기에..들어가서먹었는데맛이훌륭했다..압해대교를
다시건너갓바위로간다..전남광광지도를구하려고겸사겸사..갓바위가는쪽에관광안내소가있기때문이기도
하고..기대한대로이곳에서목포관광지도뿐아니라전남지도도구했다..갓바위가많이변했다..해상부교도
설치해놔서갓바위앞에서사진도찍을수있도록..잘꾸며놨다..전에없던유람선도뜨고..야간에도조명을
설치해갓바위를볼수있게해놨다..
▲해상보행교..
▲갓바위..해상보행교중간에포토죤이있다..오래전에는배를타야만볼수있었는데..
*갓바위전설:병든아버지의약값을벌기위해머슴살이를했건만..못되먹은부자녀석이품삯을주지않아
비통해하고있는데스님이아버님병환의위중함을알려준다..부지런히집에가보니이미싸늘한시신으로
맞이해준다..저승에서나마편히쉬시라고양지바른곳으로모시다가실수로관을물에빠트린다..
그후이젊은이는하늘보기가부끄럽다며삿갓을쓰고용서를빌다가돌이되었다는슬푼이야기이다..
▲울돌목거북배..
목포는너무자주들렸던곳이라오래머물이유가없어진도를향해출발했다..뒷차에게양보까지해주며
오랫만에느긋하게운전해가는데..전라우수영이라고안내판이보였다..안그레도진도에너무일찍도착
하는게아닌가생각하던차에..바로진입했다..진도대교를건너기바로전이다..
전라우수영은이순신장군님께서왜적을물리친명량대첩지(울돌목)와같이있다..울돌목의지형조류를이용
13척의병선으로왜선133척을물리친역사의현장이다..해남에서진도로가는입구에해당된다…
▲진도대교
우수영을포함이일대를명량대첩공원이라고부른다..
▲우수영안이다.
▲울돌목의의병항쟁상..
▲울두목..본래물살이빠른데..물이흐르는방향으로배가나가니더빠르다..
▲우수영홍보관안에는이런것도있다..전함안에서포약을장전중이다
▲횟집을선전하는광고판에2008년2월16일이곳에서故김대중대통령께서점심을드셧다고
▲진도대교..야경이멋지다는데못보는게아쉽다.
▲필자카페의회원님께서이곳에서저녁을대접해주셧다..
▲남강모텔외부전경과내부복도와계단
진도에는훤할때들어왔는데저녁을대접받고나니어두워졋다..그레서군청쪽으로가서잠자리를찾다보니
군청에서가장가까운남강모텔이첫번으로눈에띠였다..모텔앞에주차장이없어서길가에잠시정차시키고
들어가서(5층부터모텔이다)물어보니3만원이라고필자보다나이드신듯한분이퉁명스럽게답한다..어??
좀싸네??(보통은인터넷이된다면5천원정도를더받는데..)인터넷돼나요??그러니까된다고했다..
인터넷이안되서싼가싶어일부러확인을한건데..인터넷이된다고햇다..다시물었다얼마지요??
3만원..집떠나서14일쩨외박을?하다보니..인터넷되는방을2만원에도잠을잔적이있기에..그말을믿었다..
이런말도했다..방에컴퓨터가없다며본인노트북을쓰라고햇다..렌선을주겟다는말이다..그러니3만원..
싸지도않고..비싸지도않은그런값이기에..좀떨어져있다는주차장에차를대고짐가지고방에들어서
노트북을꺼내인터넷되는걸확인하고계산을하러내려가니4만원을내라고한다..아니아까3만원이라고
하지않았나고되물으니..인터넷되는방은4만원이라고안면을싹바꾸고막무가네다..카운터에다른분들도
계시고해서일단4만원을카드로지불하고올라와보니..왠지돈만원때문에모양새가우수워진듯해서..
혼자다시내려갔다..아까는손님들이계셔서계산을하긴했지만..분명3만원이라고했다고하니..
사장이라고하면서여자분이나온다(어머니라고호칭하는걸보니딸인듯)..그당시상황을사장한테설명을
하다보니..사람꼬라지가어쩨..이상하게돼는거같아서슬슬열받고(돈만원때문에꼬라지다버리네..
깍자는게아니고말이다르지않느냐고하는것뿐인데)스타일구겨지는비참한기분이들어그냥바보된기분으로
올라와버렸다..방크고깨끗하고PDPTV와화장실에는비데기..최신형컴퓨터가설치됀곳도4만원받는데..
진도는컴도없고..다른모텔과비교될정도로열악한이런모텔이짐풀었으니만원더네라??상황설명하다가
보니까사장의반응이돈만원더받았다고돌려달라고생때를쓰는어리버리한노인네로생각하는듯한
표정이다..아침에돈2백원때문에목포에서한방먹더니진도에선완전히모양새를버려버렸다..에~잉..
여행다니다보면별별일다당하는데..신경쓰지말자..방에올라오니왜내려갓다오느냐는말에이런
이야기를하니까..그냥잊으라고한다..나이드신분이몰라서그런거라생각하라고..내나이가47년생이면
몇살이냐???나는그럼젊다는말인가??기분이묘하다..에라..뒤집어지자…쿠~울..자자궁..
그런데갑작이잠이안온다..오르락내리락하다보니모텔내부가온통나무로돼있다..
이거이거..불이라도나면어쩌지??
다음이야기:세방낙조->팽목항->서망항->남도석성->배중손사당->남진미술관->신비의바다길->
가계해수욕장->쌍계사->운림산방->해남배수갑문->땅끝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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