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쉬는 양동마을과 옥산서원..한국관광클럽 경주투어동행#2

늦게잠자리에들었는데도눈이일찍떠진다.노트북을켜고한참을써핑중인데호텔에서모닝콜을준다.

밖에는비가오고있다.호텔프런트에객실키를반납하고대기중인버스에올라서아침을먹으러이동을하는데

경주에서꽤나유명하다는맷돌순두부집이목적지이다.도착하니비가멈춰준다.

▲룸에서나오기전에내려다본다.어제밤분수대야경이어찌나아름답던지..

▲"맷돌순두부"라는상호를쓰는곳이많은가보다..그중에서도유명한집..☎052-745-2791

▲실내와천정이고풍?스럽다.

맷돌순두부..체인점은아닌듯한데..같은상호를쓰는집들이좀있는모양이다.보문단지와감포갈림길

삼거리에서한화콘도방향순두부마을안에있다..052-745-2791전화걸어예약하면좀나으려나?

번호표받고줄을서야한다는말에..힌트를준다..전화번호를..

▲양동마을에들어서면가장눈에띠는향단(보물제412호)

양동마을

양동마을은1984년12월20일마을전체가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제189호)로지정되었다.

경주손씨와여강이씨종가가500여년의전통을잇는유서가깊은반촌마을이다.전통민속마을중

가장큰규모와전통을갖고있는우리나라대표적인반촌이다.1992년에영국찰스황태자도이곳을방문했다.

한국최대규모의대표적조선시대동성취락으로양반가옥은높은지대에위치하고낮은지대에는

하인들주택이양반가옥을에워싸는형상이다.우재손중돈,회재이언적선생을비롯하여명공(名公)과

석학을배출했다.중요민속자료12점과손소선생분재기(경북유형문화재제14호)등도지정문화재7점이있다.

▲실제로주민이살고계시다.

관가정은조선중종때우재손중돈이분가하면서지은집이다.곡식이자라는모습을본다는뜻으로대청이

매우넓은것이특징이다.본채뒷쪽에손소공을모신사당이있다.본래대문과담은없었는데1981년에

새로만든조선중기목조건물로보물제442호이다.

▲손소공을모신사당이뒤편으로보인다.비공개..

해설사를설명도안들으면서따르다보니향단으로갈줄알았는데바로심수정을찾아간다..

▲심수정

심수정은이언적의동생언괄을추모하기위해지은것으로벼슬을마다하고형인언적을대신해서

노모를모셨다.여주이씨집안의종가인무첨당과향단을바라보기위해"ㄱ"자로꺽고누마루를지었다.

마을안팎에있는10여개정자중가장큰규모이며안락정과강학당이세워지기전까지이마을의서당역활을했다.

▲무첨당

무첨당은이언적의부이번이터를잡아1508년사랑채를건립했고이언적이경상감찰사로재임할때인

1543년에별채를건립,종가별채로맏손자이의윤의호에서이름을땄다.이무첨당은사랑채의연장건물로

손님접대나쉼터책읽기등활동공간으로사용했다."ㅁ"자형본채뒤편에사당이있다.

▲무첨당본채뒤편의사당

▲오른쪽"좌해금서"는흥선대원군이쓴것이다.

무첨당을나와서백당쪽으로이동을하는길인데양동마을의제일안쪽이라고할수있으며높은곳이다.

이곳을오르면탁트인경주시내가멀리보인다.이동증에SBS뿌리깊은나무촬영팀을만나서잠시구경한다.

▲서백당

서백당은경주손씨의대종택으로양민공손소가성종15년(1454년)건축한집으로손소의아들인손중돈과

외손으로써문묘에배향된회재이언적이태어난곳이다.사랑채에걸린서백당이라는현판은참을인(忍)자를

백번을쓰며인내를기른다는뜻이다.사랑채뒤쪽높은건물은사당이고,마당에는600여년이넘은향나무가있다.

▲멀리보이는건물이사당

▲600년이상인향나무(경북기념물제8호)

▲양동마을의그림같은고요

▲지나칠수없는양동마을입구의연들..

옥산서원

양동마을과함께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옥산서원을찾아든다.옥산서원은이언적선생을제향하고

후진교육을하기위해조선선조5년에설립된사적제154호이다.조선후기대원군의서원철폐령에도제외된

서원이다.정문격인역락문을들어서면무변루라는누각이나오고계단을오르면마당이펼퍼진다.

정면에구인당이있고,좌우에기숙사격인민구재와암수재가있다.16세기영남사림파의선구가되는이언적을

모신옥산서원은조선후기까지영남사림의중심이됐다.

▲옥산서원유물관

정문인역락문쪽이아닌,옥산서원유물관을지나고직사(서원지기들이저주하는곳을지칭한다)옆을통해서

바로무변루를만났다.정면에서보면루같은기분이안든다.구인당에서보니그제서야루처럼보인다.

▲무변루

▲옥산서원현판은추사김정희가썼다.

▲옥산서원현판이붙은안쪽에강당을뜻하는구인당이다.

▲회재이언적을기리기위해후학들이뜻을모아건립했다.

▲체인묘..회재이언적을기리기위해선조7년경주향현사에있던이언적의위패를옮겨모신사당이다.

▲역락문

▲자계천

고직사쪽으로들어가옥산서원을보고정문격인역락문을통해나왔다.자계천이맞아준다.

아침까지비가온탓에물이많고힘차게흐른다.천변에넓은바위들이있어여름피서지로적격일듯하다.

작은돌다리를아슬아슬?하게건너서독락당으로이동..

▲독락당은서원뒤편에있으며이언적이벼슬을그만두고귀향해서지은사랑채이다.

독락당을나와서점심을먹고귀경길에올랐다.이날점심메뉴는고디탕이란다..올갱이다슬기..경상도말로

고디라고하는데..본기자의입맛에안맞지만,어쩌겠는가?다른동행들은맛있다고잘들먹는데..탕은안먹고

밥을김치와함께먹었다..전에도온양갔을때올갱이를처음먹은적이있었는데입에안맞아서툴툴댔던생각이..

▲안먹는걸..아니못먹는걸모르고미리차려놨네..숫가락꼽힌탕은못먹고밥만..

▲칠곡휴계소

한국관광클럽과함께한경주1박2일펨투어동행기는여기서끝!!!

*출처☞필자홈피http://cafe.daum.net/love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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