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달렸지만 해신당도 재대로못보고..ㅠㅠ..전국해안일주#48일차

우리나라의해안을일주한다는거..그게생각처럼절대쉬운일이아니였다..

두달정도면우리나라서해안부터남해안을거쳐동해안의고성전망대까지다볼수있겠지..

어림반푼어치도없는..무모힌짓거리를시작했던게엊그제같은데..여즉다못돌았다..

항상마음속은이여행을빨리마무리해야할텐데..주위의여건은여행을계속하기어렵게자꾸

발목을잡고안놔주려고한다..아들녀석이느닷없이휴가받았어요..이레서집일에해방이다싶어..

아들내외와도윤이,도윤이동생..이렇게여섯이서무작정중단했던여행길을이으려고..출발!!!

서울에서11시반경..지난번에동해까지뒤졌으니삼척부터시작이다.차에기름부터넣어주고출발했다..

비싼통행료물어가며삼척에도착하니..4시40분경..해신당으로차를계속몰았다..

울진가는길이라꽤멀리나간다..해신당매표소에도착하니..5시가지났다고매표소는문을닫았고..

표받는사람도없어..난감한지경인데..다른분들이(주민들이겠지만)들어가기에그냥따라서입장..

둘러보고나왔지만시간이짧은게많이아쉬웠다.볼거리는많은데(어촌민속전시관은아예못봤고)

다못본게아쉬워삼척에서자고..내일다시해신당에들리기로마음먹고삼척시내에있는죽서루를

찾았지만여기도문을닫아걸었다.잠자리가문제될거같아서두리번거기다가바로인근의삼흥모텔로고고..

방두개를잡고보니,욘사마사진도보이고..뭔가이상?하다싶어물어보니..바로이모텔에서외출을찍었단다.

그레서카메라에사진을담고,저녁은욘사마가식사했다는모텔옆새은혜식당에서영업이끝났다는걸

사정해서어렵게?욘사마가먹었다는맛있는저녁을먹었다..

▲매표소지나들어가는입구부터이기뭐꼬???거참…실허네…

▲작품들이다..그것도..모두가금,은,동상을수상한작품들…

▲이곳의주인격?인해신당인데..왠지좀..초라해보였다..

▲와~크다..대물..너무사실적이라서좀..도윤이때문에잠시..멍~~

▲눈길가는곳모두가남근상등성물(性物)이다.

▲이런걸보고거포라고하나?

▲시간이늦은탓에들어가려고도못해본어촌민속전시관..

▲작품이름은황혼이고,미켈란젤로作이다..

▲쉬라고만들어놓은의자마져도거시기..

▲숲속에서고추세우고뭐하냐??

▲폭풍의언덕으로오르는계단

▲애랑의집..

해신당의전설을알아야이해가될듯해서간단히적어올리면..이렇게된다..

장례를약속한사이인애랑이와덕배는한마을에살았더레요..어느날덕배가미역을따려는애랑이를

바위섬으로데려다주고돌아와서밭일을하는데..갑작이바림이심하게불어애랑이를테워올수가없었다.

처녀애랑은살려달라고덕배를애타게부르다가죽었고..그후부터고기도안잡히고..마을이어렵게됐다..

그러던어느날..젊은어부가술에취해바다를향해소변을갈겼는데..다른사람들은모두헛탕을처도

그젊은이만은만선을하니..물어봤겠지..그뒤부터바다를향해거시기를뻗처들고소변을보면..

만선을했다는(전설이니까)..처녀애랑의원한때문이라는걸안어민들이그때부터남근을깍아서..

재물과함께바쳤다는이야기..믿거나말거나이지만..위의사진은그애랑이가살았다는집..

▲애랑이가살았다는집과창호지가모두뜯겨진방안풍경

▲바다를향해쉬~~해야만선을한다고해서..

▲남근상12지神(남성상징물안에12지신상을품었다)

▲바다품기전망대

▲바다품기전망대..너마져도..남근차지냐??

▲애랑의전설때문에바다를향해..거총..발사!!!(작품명:남정네들..애랑전설속방뇨하는남정네)

▲덕배네집..20세이상만관람가능하다는펫말이궁금증을갖게한다.

▲어촌민속전시관..야외는볼수있어도전시관안은못본다..그레서내일다시찾기로했다..

▲덕배네집은이것?때문에20세이상만보라는펫말이있는가보다..

해신당

강원도삼척시원덕읍길남리301번지☎033-572-4429

▲이모텔에서배용준주연의외출을촬영했기때문에..욘사마펜들이엄청찾아온다는귀띰..

죽서루인근에있는모텔인데(죽서루에서이모텔이보인다)..내일죽서루를보려면굳이멀리갈필요가

없겠다싶어주차장에서두리번거리니이모텔이보이기에들어간모텔인데..모텔현관에욘사마사진이보이기에

물었더니이모텔에서외출이라는드라마가촬영됐다며배용준이식사를한식당도옆집이라고알려줬다.

▲이모텔의입구

▲욘사마가묵었다는방..

▲새은혜식당..

욘사마가식사를했기때문이아니더라도본레유명한맛집이다..일본펜들이많이찾기도하지만..우리나라사람들도

많이찾는다..음식이맛있기도하지만..값도싸다(백반6천원)..일본관광객들이북적거리니..모텔에짐풀고

7시좀넘어저녁을먹으려찾아갔는데..간판불이꺼져있고..아무도없는거였다..아쉬움이남아서기웃거리는데

마지막손님들이나오는건지잠긴문이열린다..그레서서울에서소문듣고일부러이곳을찾아왔다고사정을해서

특별한대접을받았다..아침은안하고..점심과저녁만하는데..저녁6시경이면끝난다고하니이집에서식사를

하고싶다면서둘러찾아야한다…

▲일본인들이한글도잘썼다^^*온방이에어컨빼곤이런모습…

삼흥모텔(욘사마가잠잔곳)강원도삼척시읍상동1-1(죽서루옆)☎033-574-2121~3

새은혜식당(욘사마가밥먹은집)강원도삼척시성내동1-6번지(삼흥모텔옆)☎033-573-7969

늦은시간에삼척에들었지만해신당도봤고,우연히욘사마가잠을잤다는모텔과식당에서밥을먹게되는

특별한체험을한날이다.아들내외와두손주가함께한첫날여행..이렇게마무리를한다..

<다음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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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달렸지만 해신당도 재대로못보고..ㅠㅠ..전국해안일주#48일차”에 대한 3개의 생각

  1. 남근을이상하게보지말고예술작품으로보는눈을가져야하오.그렇다고성개방을무가잡이식으로허용하는것은아니오.질서가있고숨긴뜻이있다는것을생각할때불감증에소민하는중노년층은한번가서음미할만하다고생각하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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