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일주여행의 종지부를 찍으려고 울진으로 떠납니다..전국해안일주#51일차

집사람과지윤이를데리고..

우리나라의3개해안일주여행을끝내고자

독한마음을먹고울진으로해안일주여행을떠난다..

서해안의오이도를시점으로해서..마산까지1차여행을했으며..

고성통일전망대를시작으로동해시까지2차여행을했고..

본의아니게일기탓으로삼척에서짧은3차일정을마감한후..

이제울진부터마산까지가는4차여행을시작하려고한다..

마산까지무사히전국의해안일주여행을끝낸다면..

아마도우리나라의동,서,남해안의해안선을따라가며여행을한..

최초가돼는대기록을세울거같다..

우리나라는삼면이바다이다..

그해안선을따라여행한다는게절대쉽지않다는걸각오하고

시작한여행길이였는데역시많은어려움이따랐다..

이번여행길에가장큰변화는도윤이대신지윤이로맴버가바뀌는거같다..

도윤이는할아버지가쓰는해안일주여행기때문에자주소개된덕분으로..

나름..유명인사?가됐는데..그동안여동생이태어났고..그여동생이..

이번해안일주여행길에동행하게됐다…

두녀석모두데리고여행을할수는없는일이라..

생후9개월이돼는지윤이를동반자로선택?을했다는변화..

이번4차여행을무사히끝낸다면..

아마도우리나라최초로전국해안선을따라여행을한대기록이탄생할꺼다..

그것도협찬이나,스폰서없이자비(自費)로완주한..최초의여행인이…

그동안관심을갖고지켜봐주신모든분들께

유종의미를걷을수있도록..

전국해안선을따라여행하는대장정이무사히이뤄질수있게

꿈이현실로될수있게..

모두모두응원해주기를바라면서..

전국해안일주여행을마무리하기위해출발!!

▲무슨전화냐??심각한고야??1,2,3차여행의동행이였던도윤이

▲이번4차여행의동행자로결정된지윤이

▲우린다정한오누이자나^^*ㅎㅎ

이번에는해안일주여행을꼬~옥~끝내야지..각오를다지며출발한시간이12시..네비에울진군청을찍고

출발했는데중부를거쳐영동을타는코스는너무자주탓던터라,이번에는중부내륙고속도로를타기로했다.

그런데이넘의네비가또시비를건다.어떤이는운전하면서네비양?하고싸운다던데..바로내가그짝?났다.

제천까지가는길만해도그렇치..그냥고속도로를타고가면되는걸샛길로빠지게하질않나..가라는데로

가다보면정말짜증나게도쓸때없이마을중앙을통과해서다시국도를타게하지를않나..영주IC에서봉화로

그냥나가면되는데영주시내를빙빙돌게해서시간을뺐어가고어렵게봉화를지나울진도다못갔는데

날이어두워지기시작했다.중부타고영동선잠깐타다가중부내륙타고..국도타고영주와서봉화거쳐울진이라..

에효~~멀다멀어..정말멀구나..오늘일정은서울에서울진가는걸로끝!!!

▲단양휴계소만의특별함..단양마늘약초갈비찜

우리나라는정말좋은나라이다.사계절이있어볼꺼리가많아좋기도하지만,경부고속도로가생긴이후얼마나

많은고속도로가생겼는지한참을손꼽아야한다.교통이편리해짐과동시휴계소도많은발전을했다.

초기휴계소는그냥말뜻데로휴계소였다.식사하고,화장실가고..그러던휴계소가많아지면서경쟁체제로

변하더니이젠휴계소개념에충실해지는건지정말쉬는곳으로변신을한다.모휴계소는얼마나잘꾸며놨는지

일부러다른휴계소에안들리고그휴계소를찾아간다는말도있다.단양휴계소..그냥쉴때가돼서들어간건데

좋은휴계소로다가왔다.이휴게소식당만의별다른매뉴가있다.맛자랑경연대회에서우수상을수상한

단양마늘약초갈비찜..다른휴계소에는없는이곳만의음식이라두말할거없이주문해서먹고나니휴계소

오른쪽야생화태마공원이끌어낸다.작은공원이아니다.오른쪽에서휴계소건물뒷편전체를공원으로만들었다.

▲위의사진들은야생화테마공원의풍경사진중일부이다.

▲사랑바위(LoveRock)

울진군으로들어가는초입에있다.서면삼근리에있는바위이다.호랑이한테부모를잃은고아남매가

약초를케며살고있는데,꿈에산신령이나타나서옥황상제께서병이나불영계곡에자생하는삼지구엽초를

구해오면큰상을내린다고하곤사라졌다.천신만고끝에삼지구엽초를찾았으나,실수로벼랑에서떨어져죽는다.

홀로남은누이동생이사흘밤낮을통곡하다가절벽에서뛰어내려죽었는데누이동생의통곡소리가하늘까지들려

산신령이두남녀를바위로변하게하여평생떨어지지말라고포옹하도록했단다.남녀간의사랑이야기가아닌

오누이간의애절한이야기이다.통곡소리가들리던산을통고산(통곡산),오누이의피가묻는소나무는

울진소나무(적송,금강송,황장목)가됐다고한다.36번국도변에있는높이약4m의바위로몸통하나에

머리가두개로남녀가포옹하고입맞춤하는형상이다.

날은지고갈길은먼데초행길이니,울진에거의다온거같기는한데..얼마나더가야되는지..잠지리잡을생각에

마음이심란?해지려할때길옆에모텔과식당이한눈에들어온다..깨끗해보이길레들어가보니,인터넷도

깔려있고시설도이만하면상급이다.저녁을해결하러멀리갈필요도없다.시골밥상이긴하지만담백하고값착하고..

▲새단장을했다는현수막이걸려있는대영모텔이다.

▲이곳은대영식당이고..이름과위치함이함께해서같은주인인줄았았더니아닌듯도하다.

경북울진군근남면수산리461-1대영식당☎054-783-1644대영모텔☎054-782-2678

울진엑스포공원과이웃해있다.그때문에울진군관내를오가면서여러번거쳐지나게된다.

큰길,국도변이라서찾아가기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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