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라 천리길을..촉석루와 의암,진주박물관 이야기..한국관광클럽 진주투어 동행기A

진주[晋州Jinju]

면적은712.86㎢1995년진양군과통합시를이루었으며경상남도서부의중심도시로1읍(문산읍)

15개면21개동으로이루어져있다.동쪽은함안군마산시,서쪽은하동군,남쪽은사천시고성군,

북쪽은산청과의령군에접한다.경남의동맥을이루는남강이진양호를이룬뒤진주시를

서쪽에서북동쪽으로흘러낙동강에유입된다.

변진의소국인고순시국으로나중에일시백제의영토가되었으나,삼국통일을거쳐고려성종2년

진주목이되었다.조선시대에는진주를진강,청주,진산으로불렸으며1592년임진왜란때에제1차

진주성전투를통해임란3대첩중하나인"진주대첩"을거두게되며이듬해1593년2차진주성

전투에서7만의관민이전몰하며왜군에함락된아품이있다.

1896년고종때전국을13도로개편할때경남에속해졌고도청소재지가됐다.1925년

경상남도청이부산으로이전되었다.1949년8월15일지방자치제가시행되면서진주시로

개칭되어시장을두게됐고진양군을통합하여지금의진주시를이뤘다.

▲기흥휴계소에서아침을먹었다.

한국관광클럽에서진주시와MOU를체결한다고하기에예정시간보다10분늦은7시40분덕수궁앞에서버스에올라

그동안함께투어하며얼굴을익힌분들과방가운인사를나눈다.기흥휴계소에정차하면서이곳에서아침을먹고

출발한다기에모두버스에서내려식당으로들어가메뉴를해장국과비빔밥으로통일해서먹었다.

▲저녁에진주시와MOU를체결하고잠을잘남강변의동방호텔이멀리보인다.

      -진주라천리길-최숙자
      진주라천리길을내어이왔던가촉석루에달빛만나무기둥을얼싸안고아-타향살이내심사를위로할줄모르느냐
      진주라천리길을내어이왔던가남강가에외로이피리소리를들을적에아~모래알을만지면서옛노래를불러본다

위의노래가사에서볼수있듯이진주는천리길이다.멀다..인삼랜드휴계소에한번을더정차했는데도

다섯시간이채안걸려진주에도착했다.정말좋은세상이다.아침먹고서울떠나점심때진주에도착을하다니..

저녁에묵을동방호텔이건너보이는본토비빔밥에서전주비빔밥이아닌진주비빔밥을먹었다.

▲기본상차림과별도로준비해준가오리무침.

진주비빔밥은칠보화반이라하며둥근놋그릇에힌빛의밥테,다섯가지나물이어우러져7가지색상의꽃모양의

비빔밥을만드는게이곳진주비빔밥이다.전통음식으로써무쇠솥에장작불로밥을짓고나물을무치고육회를

가늘게썰어참기름을더한다.국은선지국을만들고바지락을이용해보탕국을내놓는다.

▲미국CNN이꼭가보라고한촉석루가있는진주성공북문

진주성(晋州城)

사적제118호인진주성은둘레가1.7Km이고1592년제1차진주대첩과7만의민관이전몰한2차진주성전투의

배경무대이다.임진왜란대전투지휘소로사용한촉석루,논개가왜장을끌어안고떨어진의암과의기사.전몰한

호국선열들을모신창렬사와호국사가있고충무공김시민장군의동상과전공비,국립진주박물관이자리한다.

▲충무공김시민장군상앞에서간단한기념촬영..본기자는사진에없다.이사진을찍느라고..

충무공하면누구든이순신장군을떠올린다.워낙유명하신분이라서일까??충무공은시호이다.사전을찾아보면

나라에무공을세워죽은후忠武라는시호를받은분을높여이르는말이라고써있다.충무공하면떠오르는이순신

장군을필두로김시민장군,남이장군,정충신장군,조영무,왕족인이준,이수일,구인후,김응하..이렇게모두

9명의충무공이있다.

▲충무공김시민장군상

▲망미루였다가고종32년진주관찰사청사관문으로영남포정사라했다.전경남도청의정문이였다.

▲천자,지자,현자총통

▲김시민장군전공비▲촉석정충단비

▲7만민,관,군의충혼을위령하기위해1987년건립된임진대첩계사순의단

▲촉석루

강가에돌이우뚝솟아있다해서붙여진이름촉석루는진주의상징이며,영남제일의명승이다.전시에는

지휘소로,평시에는선비들이풍류를즐기던곳이다.고려고종때김지대진주목사가창건한이후7차에걸쳐

중건,중수를했다.경남문화재자료제8호..평양부벽루와진주촉석루라고불리울정도로명승지로꼽힌다.

▲촉석루가남장대로도불리우는이유는이현판때문일까??

▲촉석루에서본남강풍경

▲의랑논개의비

▲의기사로드는문

경상남도문화재자료제7호인의기사는임진왜란당시왜장게야무라로구스케를껴안고남강에투신하여순절한

논개의넋을기리는사당이다.영조16년경상우병사인남덕하가창건했다.

▲의기사와논개영정

▲남강의암쪽에서보이는축석루

▲논개의충절이담긴역사의현장인의암(義巖)

▲쌍충각은임란시에의병을모아싸운제말장군과조카제홍록의공을기리어정조가세운비각이다.

▲교각에있는쌍가락지형상물은논개가깍지를끼고왜장을끌어안고남강에투신한걸뜻한다고한다.

▲국립진주박물관

▲통영까지무전여행을하는중인가본데,시간이왠수?인터뷰를못땄다.많은사연이있어보이잖아??

국립진주박물관

진주성의중심부에위치한국립진주박물관은진주성이가진역사성을부각하기위해임진왜란전문

역사테마박물관으로운영하고있다.1,2층은상설전시관이고,별관으로두암실과기획전시실이있다.

1층전시실에는임진왜란과관련된문학,서화,음악등전반에걸친유물들을전시하고있고,2층은

일본의침략준비,율곡이이의십만양병설이담긴석담일기은봉전서등을전시하고있다.

▲화차는총통기나,신기전중하나를올려놓고사용할수있다.

▲1층홀중앙에있는가장눈에띠는TOMORROW(육근병작)

▲2층전시실중앙

▲동래부순절도▲부산진순절도

▲신기전▲옥로,관자

▲흉배▲호패

▲쌍검

▲청계서원(배틀과물레를보급한문익점의장인인정천익을모신다)

▲경상남도문화재자료제4호인북장대

▲용다리

아주아주먼옛날..때는고려초진주의한마을군수이씨에게딸셋이있었다.그중둘쩨딸이출가하자마자

남편이죽어친정집에살게된다.군수집머슴인돌쇠는아씨를사모하게되고,아씨또한성실하고충직한돌쇠에게

마음이끌렸지만신분상의차이로둘의사랑은이룰수없는짝사랑으로이어졌다.그러다아씨는상사병으로

죽게됐고..돌쇠는아씨를장사지내려가는도중용다리위에서무심결에도랑물을보게돼는데그물에비쳐진

자신의모습이죽은아씨로보여"아씨"하고소리치다실성을한다(미쳤다는말)딸을잃은군수는이고장을떠나려고

용다리를건너가고있는데뒤따르던돌쇠가보이지않아찾으니,이미돌쇠는돌다리옆고목에목을맨뒤였다.

그때..조용하던용다리밑개천에수천마리나될듯한개구리울음소리가들리기시작하는데마치죽은돌쇠가

우는것처럼들렸다고한다.짝을지은남녀나부부가지나가면개구리들울음이그치고,상사병에걸린사람이다리를

두번왕복하면상사병이씻은듯이나았다고한다.6.25전까지돌쇠가죽은고목에아들을원하는사람들은한식에

제사를지냈다하며지금은용다리흔적만이진주성안에남아있다.

*용다리의슬픈전설로마무리하고비공개중인익룡발자국이야기는다음으로넘긴다<다음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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