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과 해맞이광장 그리고 국립등대박물관..전국해안일주 #59일차

흥환해수욕장->대보항->호미곶->국립등대박물관->새천년기념관->

구룡포->신창리해수욕장->양포항->

▲아침에일어나보니마치외국어느성에서멋진잠을잔듯한느낌을주는고풍스런아무르모텔.

친절한여사장님의배웅을받으며차에올라호미곶을향해출발을했다.호미곶은그리멀지않다.어제밤에

저녁을먹은봉쥬르레스토랑이나오고연이어바다풍경이이어진다.흥환리해변을따라가다보니제주해녀는

아니지만물질하는해녀도만나고힘차게나르는갈매기를카메라에담으며꼬불꼬불한해안도로를따라가다

보니작은마을이(대동배2리)나오고경사길커브를돌면호미곶항으로들어가는길이나온다.직진해서바로가면

항을외곽으로지나바로호미곶해맞이광장으로가기때문에일부러호미곶항으로좌회전해서들어갔다.

우리가호미곶항으로부르는이곳은대보항이라는게맞는듯하다.포항호미곶면대보2리이니까..대보파출소,

포항해양경찰대보출장소..따라서호미곶항보다는대보항이라는게맞다.

▲흥환해수욕장

▲대보항

▲등대가3개씩이나..

▲유명한포항상생의손과건조중인오징어

호미곶(虎尾串)

호랑이의꼬리"라는의미를갖은한반도의최동단이다.고산자김정호는대동여지도를만들면서일곱번답사

측정을한후우리나라의가장동쪽끝임을확인했다고하는곳.16세기조선명종때지리학자인격암남사고는

이곳이우리나라지형상호랑이꼬리에해당하는천하명당이라고하였고,육당최남선은백두산호랑이가앞발로

연해주를할퀴는형상으로한반도를묘사하면서한반도에서가장먼저해가뜨는이곳을조선10경중하나로꼽았다.

호랑이는꼬리의힘으로달리며,꼬리로무리를지휘한다고하여호랑이꼬리는국운상승과국태민안이라여겨

일제는쇠말뚝을박아우리나라의정기를끊으려했고,우리나라를연약한토끼로비하시켜이곳을토끼꼬리로

만들기도했다.국립등대박물관과새천년기념관,해맞이광장이있으며해맞이광장에는상생의손,성화대,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햇빛채화기등이자리한다.

찾아가는길:포항시내에서구룡포,감포방면31번국도를

이용해서구룡포읍진입후구룡포에서925번지방도이용

호미곶방면으로20분정도가다가보면우측해안에위치

▲국립등대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

경북포항시남구호미곶면대보리221☎054-284-4857

등대는해상교통안전과근대산업발전에기여했으나,시간이흐름에따라등대관련시설과용품들이사라져가고

있어이를유물로영구히보존하여항로표지역사발전과국민들에게바다사랑을함양키위해1985년2월7일

호미곶에국내최초인등대박물관을개관했다.이후전시관건립,전시물보완등시설확충을하고2002년4월19일

지금의등대박물관으로재개관하였다.등대관,야외전시장,해양관,테마공원,수상전시장,등대휴계실,기획전시실

등의시설물이있어등대를배우기에충분하며,무료이다.매주월요일은휴관한다.

▲박물관으로들어서제일첫번쩨로들어가게되는등대관

▲호미곶등대(경상북도기념물제39호)

▲소흑산도등대에서사용하는수은조식회전등명기를복제했다.유인등대에서주로사용한다고한다.

▲60~70년대섬에서의등대원숙소

야외전시장의▲주문진등대와격렬비도등대

▲해양관

▲호미곶호랑이상김오성作

▲야외전시장

▲우도등대

▲목포구등대▲독도등대

▲전망대와휴계실..바다풍경보기가좋다.

▲울릉도현포항등대▲통영문학기념등대

▲팔미도등대▲북장자서등대

기획전시관을들려나오면바로해맞이광장이다.새천년한민족해맞이축전개최장소로만여평부지에상생의손과

성화대,불씨함,연오랑세오녀상,햇빛채화기,공연장,새천년기념관등이있다.

▲해맞이광장의호랑이상.일본놈들은우리국토를연약한토끼로비하시켜우리의국민성을나약하게호도하려했다.

▲육지쪽상생의손과새천년기념관과의멋진앙상불

▲바닷속상생의손에는바다갈매기들이..갈매기배설물들이모이니칼라가변해보인다.

▲햇빛채화기

삼국유사에기록된실화로연오랑세오녀부부는신라초기근기국의인물로신라8대아달라왕4년(157년)에

일본으로건너가길쌈과제철기술등선진문화를전수하고그곳의왕과왕비가되었다한다.설화의내용은

연오랑과세오녀부부가바닷가에살고있었는데연오가바닷가에서해초를따고있던중바위가연오를싣고

일본으로가버렸다.그곳사람들이연오를보고’비상한사람’이다며왕으로삼았다.세오는남편이돌아오지않자

찾다가남편의신발을보고또한그바위위에올라서니바위는또한그전처럼일본으로세오을싣고갔는데

그나라사람들이놀라왕께아뢰니부부가서로만나귀비로삼았다.이때신라에서는해와달이빛이없어지니,

일관이해와달의정기가일본으로가버려이런괴변이생겼다고아뢰고,왕은일본으로사자를보냈다고한다.

연오는내가일본으로온것은하늘이시킨일이니다시돌아올수없다며비가짠고운비단을주며하늘에제사를

지내면된다해서돌아와제사를지냈더니그후로해와달이예전으로돌아왔다고하는설화다.

▲상생의손을한컷에담기는쉽지않다.

새천년기념관은국가지정일출행사개최를기념하고민족화합을통한통일조국의번영과안녕을기원하는

목적으로2009년12월28일개관하여호미곶의명소로자리잡았다.부지4,442㎡지하1층지상3층이며

전시실,바다화석박물관(유료),도예공방체험관(유료),영상세미나및시청각실(유료),옥상전망대로구성된다.

▲새천년기념관입구

▲유료인포항바다화석박물관

▲옥상전망대에서는한눈에해맞이광장이잡힌다.

새천년광장에서해안도로를타고구룡포항으로들어갔다.외곽도로를따라가는게아니고일부러항으로

가는길을잡아들었다.경북포항의작은어촌마을이였던구룡포에는일제강점기의아푼흔적이고스란히남아있다.

1923년일제가구룡포항을축항하고동해어업을침탈해갔다.아홉마리의용이승천한바다구룡포..용10마리가

승천하다가한마리가떨어졌다는전설이숨쉬는구룡포항으로접어들어늦은점심을먹고잠시항을둘러보고

일정에쫒기듯구룡포를떠나경주방면으로차를몬다.날이어두어지기전에좋은잠자리를잠아야할텐데..

▲구룡포항풍경

▲양포항전에만나는작은신창리해수욕장

▲달이뜨면제일먼저달빛이비친다는양포항

▲양포해상공원

▲씨사이드모텔(경북포항시남구장기면두원리189번지☎054-293-0705)

포항시에서경주로넘어가는경계선에있는씨사이드모텔이오늘잠자리가됐다.모텔도깨끗하고주차장도넓다.

인터넷도사용가능하다고해서경계선상의모텔에서자보는것도색다른?경험이될듯해방을잡고짐을풀었다.

내일은경주로들어간다.경주는너무많이볼것들이많아서어찌해야할런지생각좀해봐야겠다.

장장1년5개월,연67일,경비만도1천만원이상이들어간우리나라최초의

전국해안일주여행이야기가성하북스에서곧단행본으로출간될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출처만밝히면펌이허락되었지만,앞으로는저작권에관계가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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