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역은 정말 하늘이 세평일까? … 봉화군을 耽하다

승부역

"하늘도세평이요꽃밭도세평이나.."로너무나잘알려진승부역..지구투어의여행상품인"백두대간비경길,오지탐험"을하기위해오랜만에다시찾았다.

승부역역사

세상에묻혀있던아주작은승부역이눈꽃열차가운행하면서세상에드러나고V트레인과O트레인의정차역이되면서경상북도봉화군석포면승부리에있는영동선의이름

없고작은"하늘과땅이세평"밖에안된다는간이역이였던이곳이1999년환상선눈꽃

열차가운행을시작하면서자동차로는접근할수없는대한민국최고의오지역이라는

이름으로인기를끌면서화려한조명을받으며유명세를타게된다.

이곳승부역에근무하던역무원이지은詩"승부역은하늘도세평이요꽃밭도세평이나영동의심장이요수송의동맥이다"의내용중에"하늘도세평,꽃밭도세평"이이

작은역의트레이드마크가됐다.

영동선영주기점69Km지점에위치하며1956년영암선개통에따라1957년7월역사를신축했으며1997년3월에는배치간이역으로격하되었고4년뒤인2001년9월에는열차의교행,대피를위한신호장으로격하되었다가1999년환상선눈꽃열차가운행을하면서부터2004년12월보통역으로재승격하였으며승강장구조는1면3선이고코레일경상북도북부지사가관리하고있다.

1970년대석탄산업이한창일때열차가교행을하기위해5분간정차를했는데이짧은

5분간젊은청춘남녀가함께내려늘그렇게짧은5분간의데이트를즐겼다.어느때인

가부터남자는보이지않고여자만내리는것이이상해서이유를물었는데탄광에근무

했던그남자가갱도가무너져세상을떳다고했다.여자만이남자를그리워하며홀로

찾다가여자역시보이지않았고소문에의하면그녀마져결국세상을떴다는이야기

이다.그연인들이앉았던자리에역무원은단풍나무를심었고그단풍나무아래어느예술가가조형물을만들었는데그것이지금사랑의자물쇠들이걸린조형물이다.

지구투어의백두대간비경길트레킹이이열차에서내리면시작된다.

승부역에정차중인V트레인

댓글과함께하면언제나즐거워

민족정기의 요람, 백두대간 사진 전시!

산림청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김명종)는5월부터소백산제2연화봉에위치한강우레이더관측소내산림청홍보관에서백두대간주요능선이지나가는소백산에서그동안일반인이쉽게볼수없었던북한의백두대간사진을상시전시하고있다.

이번사진전은뉴질랜드의산악인로저세퍼드가북한백두대간곳곳의모습을담은사진31점을전시한다.북한의산림은1970년대초반까지만해도한국보다울창했지만식량난및에너지난을

해결하기위하여경사지의나무를베고다락밭을만들어산림이점점황폐화되고있다.

산림은홍수와가뭄등자연적인재해로부터우리의생명과재산을보호해주고있으나북한의

황폐화된산림은자연재해로부터안전하지못하는등북한산림생태계복구는가장시급한과제

중의하나로볼수있다.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북한의산림황폐화가심각한만큼복구를더이상늦추면안되며이번

북한백두대간사진전시회를통하여헐벗은북한땅을푸르게하고한반도의녹색통일을앞당기는

국민적공감대가형성되길기원한다”고밝혔다

<사진제공=단양군청>

작성자이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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