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다운 축제로 거듭난 ” 제4회 영광찰보리 문화축제 “

ⓒ<사진=영광군제공>

영광군군남면지내들옹기·돌탑공원일원에서지난5.8~5.9(2일간)개최된「제4회영광찰보리문화축제」가약2만3천여명의주민과관광객이참여한가운데성황리에막을내렸다.

축제기간인근지역에서함평나비대축제,담양대나무축제,고창청보리축제등다양한축제가동시에개최되고있음에도전국유일의보리산업특구로각광을받고있는영광군군남면에발길을돌렸다.

이번찰보리문화축제에서는찰보리를활용한다양한기능성건강식품시식및체험,보리농사재현,전통문화계승등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있는5감만족의축제로대성황을이루었다.

이번축제는지난해와달리지역민의공동체정신을높이고면민과관광객들이함께할수있는프로그램으로구성하여앞으로의축제방향을가늠하기도했다.

ⓒ<사진=영광군제공>

특히올해처음주민들이직접참여하고준비한보리로만든음식상차림,보리타작,보리베기,새끼꼬기경연과농부장터는배고프던옛시절을회상하게하고부지런한농촌생활의모습을재현하여관광객들로부터큰찬사와즐거움을주었다.

아울러,보리밭보물찾기와보릿대를이용한여치집만들기,보리피리만들기등다양한보리밭체험행사는관광객의참여도를높였으며,보리논에물을가득담아황소가쟁기와써레질을하는풍경은옛시절의보릿고개추억을되살리게하고사진작가들에게는훌륭한작품소재가되었으며,어린아이들에게는산교육의장이되었다.


2015-05-12오후10:41:24©hang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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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영광보리산업특구 2019년까지 연장

영광군(군수김준성)에서집중육성하고있는영광보리산업특구가지난해만료됨에따라중소기업청에특구연장을신청한결과2019년까지5년간연장이승인되었다고밝혔다.

영광군은바다와평야,산지가고루분포되어있어보리를재배하기가장적합한지역으로전국보리재배의12.5%를차지하는주산지이며영광농업인들의주소득원이다.지난해영광군에선3,801ha의면적에보리를재배하여이중1,430ha는알곡을생산하고,2,371ha는청보리(조사료)로활용하는데보리재배를통한소득은총250억원에이르는것으로파악됐다.아울러수년전쌀보리401포대에30,000원하던가격이지난해에는50,000원까지상승하였고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파종을장려까지하는상황에이르게됐다.

김준성영광군수는보리산업특구가연장됨에따라총사업비164억원을투자법성채종포단지의면적추가,찰보리6차산업및보리특화거리조성등16개사업을다양하게추진할계획이라며영광보리가명품보리로거듭날수있도록군민들의적극적인참여와협조를당부했다.

<사진=영광군청제공>

작성자이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