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상사화의 붉은 그리움, 동백꽃으로 다시 피어나다!

하얀설경속에피어난불갑산빨간동백/사진=영광군제공

[내외신문=이혁주기자]지난가을상사화축제로북적이던불갑사관광지에는붉은상사화의그리움이너무사무쳤을까,하얀설경속의빨간동백으로다시피어나고있다.

불갑사관광지는상사화의일종인석산(꽃무릇)300에달하는우리나라최대군락지를자랑하고있어9월중순상사화축제기간에는밀려드는관광객들로발디딜틈이없을정도이다.그러나불갑산은가을뿐만아니라사시사철색다른옷으로갈아입는독특한매력을자랑한다.봄에는순백의벚꽃,여름에는분홍색배롱나무(백일홍),가을에는상사화와붉은단풍,그리고겨울에는꽃이지고난후돋아나겨우내푸름을유지하고있는꽃무릇잎과붉게피어난동백이그것이다.

만물이겨울잠을자는계절임에도불갑산의겨울은푸른생명력이넘치고하얀눈속에파묻혀유난히붉게보이는동백꽃이함께어울려이곳을찾는이들에게특별한추억을선사한다.

군관계자는불갑산은가을상사화축제이미지가너무강한것이사실이다.그러나겨울을비롯하여다른계절에도충분히아름다운곳이므로많은관광객들이찾아주시길바라며,영광군에서도계절별테마에맞는불갑산홍보활동을적극적으로펼쳐나가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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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상사화”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매년9월이면영광에는전국에서몰려든관광객들로인산인해를이룬다.

"아름다운상사화,그리움이번진다라는주제로14회불갑산상사화축제오는919일부터21일까지3일간불갑사관광지일원에서열린다.

영광군에서는불갑산전체를붉은융단으로뒤덮고있는상사화를활용한축제를매년개최하고있는데바로우리나라의대표적인가을꽃축제로알려진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이다.

이번상사화축제에는꽃말과관련된애틋한사랑의전설과설화를재연한연극과상사화를주제로한공연,상사화향수만들기,나만의컵만들기와같은체험행사가열린다.

그밖에도야생화,수석등의전시회사랑의정원만들기,사랑을고백하세요등의특별행사가열리고,특산물상설판매장,관광홍보관등도운영되어축제장을찾은관광객들에게다채로운추억을선사할것으로기대된다.

이준근축제추진위원장은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전국최대규모의상사화군락지에서펼쳐지는대표적인가을꽃축제로,올해도다채로운프로그램으로관광객을맞이할준비를하고있다라며애틋한사랑의전설을간직한상사화꽃길을걸으며참사랑의의미를되새겨보는것도좋을것이다라고관광객들의많은참여를부탁했다.

<사진제공=영광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