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상주곶감축제 다녀온 이야기..투어토커 홍보단 동행기

▲이번곶감축제의중심인감락원..작년에는미완이였다.

상주는삼백의고장이라고들한다.쌀과누에,곶감이렇게삼백(三白)이다.쌀과누에는흰색이니

흰백(白)이라할수있지만왜감이아닌곶감이라했을까?곶감에생기는분(粉)때문이다.곶감겉에

붙은하얀가루..그레서감이아닌곶감으로삼백이라부른다.워낙곶감이유명해서예전부터감

축제는열리고있었지만하늘아래첫감나무가살고있는외남면에세계유일의곶감테마파크를

조성하고2012년제1회상주외남곶감축제를열었고금년에제2회상주외남곶감축제를열게된

것이다.1회축제때취재시에는공사중이였던감락원이완공돼서이번축제의중심으로자리

잡았다.

투어토커(대표김춘수)홍보단이상주곶감축제장에간다길레따라나셧다.10시30분경도착해서

버스에서내리니1회때와달리입구에서부터짜임새가있어보인다.공사중이였던감락원이완공

돼어서주행사장으로사용중이고입구와감나무주위에도공원이조성돼어고양이같은?호랑이

들이친근감있게다가온다.겨울답게?추운날씨지만축제분위기는좋았다.본관에들어서니곶감

에도,부스에도생산자의명함을꽂고자신있게관광객들을맞이하니불신감은사라진다.

가격또한시중보다3~40%이상저렴하다.시식은작은곶감조가리하나지만여러번집어먹어도

뭐라안하니한바퀴돌고나면입안에온통달콤한맛이돌고감만으로도배가부르다는사실에

흐믓하다.믿을수있는곶감을시중보다싸게구입을할수있으니축제도보고즐기고좋은물건

싸게살수있어축제장에사람들이모여드는가보다.곶감자동박피기계를보니신기하다.저게

없으면하나하나감을깍았겠지?곶감과먹음직스러운감,사과도먹어보라고아니사달라고

잡아당긴다.

▲감락원입구의곶감이눈길을잡는다.

▲송원홍재석..이고울에서태어났으며상주곶감축제의자문위원.수필가겸소설가로활동중

감나무벗

청초한벗눈인사했건만

먼저감빛보고소식알지

감나무골향수솔솔찾아들고

풍성한시골길효자나무에

맺어진인연감타래같이곱네.

소중한이모습문열고보세

서로가그리워가슴앓이할때

마당가감나무벗사랑의미소는

아련한추억이니우리는동행이지

그림자처럼곶감길함께걸어가세

우리들인생도아름답지만

함께있으니정바람이일고

감나무골홍시곱게물들면

범나비하늘보고은하수길따라

곶감테마공원향기찾아오리라

송원홍재석

친절함이가득담긴미소로시식해보라고권한다.눈치보며시식용곶감을집어먹을필요없다.한바퀴돌아보자.

▲감을깍아서저렇게걸어곶감을만든다.

▲바로사서선물할수있게포장을해서판매도하며택배로도보내준다.

▲사과도함께예뻐해달라고천년의미소를날린다.

▲밖으로나오니하나도안무서운??호랑이가어흥~~~

▲아이들과손잡고읽어주면좋은이야기가있는벽.

"당신은누구세요?"

"나는이감나무를땅에전해준파랑새랍니다."

"그럼그옛날저희아버지에게감나무를전해주었다는?"

라고이야기는시작한다.옥황상제가빨갛게익은감을깍아바람과볕에말리면곶감이된다는걸

알려주고..어머니의병환을고치기위해호랑이눈섭을얻고호랑이가복수를위해찾아왔다가

우는아기를달래기위해곶감을준다는말에울던아기가울음을뚝!!.."이세상에서가장무서운

놈은곶감이야"라고이야기는끝난다.곶감축체장에애들을데려갔다면꼭여기서이이야기를

꼭읽어주라고권한다..

▲곶감으로만든터널

▲화장실도감의형상이다.

농특산물판매장이다.행사장으로올라가는왼쪽에자리하고있고,주행사장인감락원입구에있는

단층건물인데안으로들어가면곶감보다는상주의농,특산물들이생산자의이름표를달고

저렴한가격으로판매하고있다.이건물뒤로나오면곶감에관련된기,자재들과잡물들이홍보부

스에서전시,판매중이였는데곶감건조기와곶감자동박피기,승용제초기등이눈길을끈다.

▲곶감박피기로감을깍아먹어보라고건네주신대표님.

▲하늘아래첫감나무

하늘아래첫감나무는상주외남면소은리에있는우리나라최고령의(750여년추정)감나무이며

이나무가자리한외남면에서상주곶감축제가2회쩨열리고있다.소은리마을전체가감마을답게

어느집이나곶감을생산하는거같다.인심도풍부해서까치밥도넉넉하게남겨놓아서높고,파란

하늘과멋지게어울리는풍경을준다.

▲지나치게많은까치밥?이건마치게으름피우느라감따기를포기한집같잖아???

▲복터진집에서먹은2단복수육큰전골

삼백의고장답게감으로만든곶감이유명한이곳외암리..하늘아래첫감나무와호랑이

이야기가있는외암리곶감축제는1회때와는비교안돼게많이틀이잡혔다.내년3회때는어떻게

변할까기대가된다.복터진집에서점심을먹고북천임란전적지로이동을했다<다음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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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있는 상주에서 두번쩨 곶감축제가 열린다.

(사진제공외남곶감축제추진위원회)

"750년된하늘아래첫감나무이야기"라는주제로2012년12월22일(토)부터30일(일)까지

9일간외남면소은리의상주곶감공원일대에서열린다.

올해농림수산식품부우수농어촌축제로선정된이번상주곶감축제는곶감을주제로한다양한

프로그램과이벤트공연등의볼거리제공과함께임금님진상재현,농산물품평회,곶감터널설치,

곶감빼먹기등의체험행사도열린다.

상주시는곶감축제홍보를위해지난1일은서울역등중요지하철역과명동,강남등번화가에서

서수호외남면장과정재현시의원등이참석해서햇곶감시식과홍보팜풀렛을나눠주는등

홍보행사를했으며11일에는경북도청,대구동성로,KBS대구방송총국등에서홍보행사를

펼칠만큼이번곶감축제에대해큰기대를걸고있다.

서수호외남면장은"상주지역대표축제인곶감축제가시민들의적극적인참여와열정으로

주민농가소득증대와상주곶감의대외이미지를높이는데한몫을할것으로기대된다"고말했다

이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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