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양상군자가 울집에 몰래 다녀가셧어요…

어제..

제부도에기분좋은젊은아짐들과다녀올일이있어부부동반해서룰루랄라..

맛있는거먹고,좋은볼거리구경하고저녁까지잘먹고집에들어서니,

거실바닥에더럽혀진큰수건한장이떨어져있어

별일이네??이게왜???집어들면서보니,방3개가활짝!!!방바닥은옷가지에..말이아니다…

장농과서랍이란서랍은모두열려져있고..

아!!

누가다녀갔구나…

112로신고하니,아무것도손대지말란다…

암튼심란했다..

우리집인근에서여러건도난사건이있어늦었다며강력반형사들이다녀갔다..

장갑껴서지문없고,족적은딲아서없다고하면서이게TV덕분에초짜?도독님들도다안단다..

거실바닥에떨어진수건을보니,그런거같다…

속이많이불편하다..

그러면서마음을돌리려고노력을한다…

우리가있을때도둑이들어상해라도당했다면???

그거보다나은거잖아….

다행이지뭐…

집에들어와흐트러진집안꼴을보고상한마음을돌린다..

해가다넘어가는게다행이지..

신년들어서이런일이생겼다면어쩔뻔했어…

안다친것만해도다행이야…

이게다남에게욕먹을짓안하고잘산덕일꺼야…

억지로자꾸최면걸듯중얼거리고나니,마음이편하다..

늦게집에들어온딸에게피해정도를물으니,그정도면??다행이다..

오늘..초인종?소리에눈을떠나가보니..

형사님들이찾아오셧다..

수고많이하십시요…

2011년12월이다가는세모에..액땜한번잘했다…

이정도면견딜만하다..라고생각하니…

梁上君子..님은정말군자이십니다…

새해에는복많이받고양상군자는내려놓으세요…군자라는게무겁답니다….

속이상하고당황한김에같이제부도다녀온칭구한테전화를해덴게마음에걸려

상세히설명도못해줬잖아..궁굼해하지마..너무많이알면다쳐!!!!

뭐이런마음으로풀어줄겸궁시렁..궁시렁…

제부도좋았어!!!!

고마워…

담에도같이가~~~~

먹고살기힘드니양상군자님들이왕성한활동을하시는거겠지만,

인명은다치지않게..없는사람들아푸지않게해달라고부탁드림안될까요????

양상군자님도힘드시니그러는거잖아요????

제발..Please..자기가어렵다고남도어렵게하지말아주세요..

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