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식목일에 장미 심고, 서울장미축제 가고

나진구 중랑구청장(중앙)이 구민들과 함께 식목행사에 참여중이다/사진 = 중랑구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묵동천 자연학습장 일대에서‘서울장미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장미 3000주와 봄꽃 1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지역주민, 어린이집 아동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풍악놀이로 시작해 소망꽃씨 풍선 날리기, 장미 식재, 묵동천 환경정화로 마무리된다.

중랑구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5월, 구민들이 10여년간 정성들여 가꿔온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5.15km의 장미터널 일대에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인‘서울장미축제’를 열어왔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는 77만여명이 다녀가 축제로 인한 경제효과가 92억 원에 이른다는 전문기관의 분석과 함께, 서울장미축제는 저비용 고효율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식목일이 되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묵동천 일대에 장미를 심고 가꿔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장미화단을 선사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서울장미축제의 대표 콘셉트는‘밤에 피는 장미’로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미 빛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주민들이 정성껏 장미를 심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인 서울장미축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서울장미축제에 오시면 수천만 송이의 장미뿐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운 장미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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