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1(Thu)~2012-10-14(Sun)/4일간
부산중구남포동4가37-1 |
부산광역시 |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 |
051-243-9363 |
매년10월이면이곳에서오이소!보이소!사이소!를외치는정겨운자갈치아지매들의축제가펼쳐진다.
풍성하고다양한볼거리,먹거리,살거리행사로전통과현대가조화롭게어우러진한국최대의수산물
축제한마당이펼쳐진.부산의상징이며부산사람들의마음의고향인자갈치축제는신선하고특색있는
수산문화와오직이곳의이색적인거리에서만맛볼수있는추억과낭만의즐거움을선사한다.
우리나라최대의우수한어항기지인남항이현재와같이준공되었고,선착장과방파제가들어서면서부터
상인들이모여들게되었다.당시의충무동해안통주변의생선상인들이1946년10월에생어상조합(임의단체)을
결성하게된것이오늘날자갈치시장이생기게된효시다.
원래남항일대의용두산쪽자갈돌이많아자갈치로불리웠으며,일제시대에는남민정으로지칭되다가해방이후
영도의남항동에대하여남포동이라고쳐부르게되었다.
그리고1970년대부터자갈치시장에건어물이들어서기시작하였다.그이전에는100여곳에달하는꼼장어,
고래고기상인들이바닷물위에상점을짓고영업을했다.그곳이자갈치시장을부산이대표적인관광명소로
만들어주게된것이다.
자갈치시장은본디충무동쪽보수천(寶水川)하구일대가자갈투성이였던자리에시장이섰다고해서그런
이름이붙었다고한다.그러나오늘날[자갈치시장]으로들먹여지고있는곳은[자갈치어패류처리장]이
들어서있는남포동을중심으로하는갯가시장이다.본디이자리에는[자갈치어패류처리장]이가건물로
들어서있었던곳이다.그러던가건물어패류처리장이6.25동란이후즐비하게들어섰던판지집가게들을
철거했고2억4백만원을들여말쑥한[자갈치어패류처리장]으로신장개업하게된것이다.
그뒤뜻하지않은큰불이나서새까맣게그을렸는데다가건물이하도낡아6억4천만원을들여현대식건물을
새로지음으로써1986년1월에다시문을열었다.
부산어패류처리장서쪽에는생선을파는[판대기장수]아주머니들이즐비하게자리잡고앉아있다.
또부산어패류처리장동쪽에서는꿈틀거리는[꼼장어]의껍데기를파껍질벗기듯이이골이난솜씨로
벗겨내서고추장을주로하는갖은양념에버무려번철에구워파는[판대기장수]아주머니들,삶은
고래고기를그자리에서썰어내주는[판대기장수]아주머니들,미역이나톳나물과청각을파는[판대기장수]
아주머니들이촘촘히자리잡고손님들을기다리고있다.
여기에는호주머니사정이얄팍한술꾼들이저녁마다찾아들어돈대로소주잔을기울이는아기자기한
낭만이깃들고있다.
축제포털TheFestival제공(www.the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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