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정월대보름 “조기울 낙화놀이” 개최 Posted on 2015년 3월 3일2015년 12월 30일 by 이혁주 기자 여주시(시장원경희)는정월대보름을맞아오는3월6일(금)오후6시30분부터가남읍본두1리에서조기울낙화놀이를개최한다. 조기울은본두리의옛지명으로본두1리와본두2리가해마다격년으로정월대보름다음날인음력16일에낙화놀이를개최하고있다.낙화(落火)놀이는전통민속놀이로선비들의뱃놀이나시회(詩會)때또는사월초파일·대보름밤등에행해지던불꽃놀이라고알려져있는데,‘낙화유’,‘줄불놀이’라고도한다. 마을의각가정에서는촛불등과숯과한지를꼬아낙화순대를만들고,긴줄에수십개의촛불등과낙화순대에엮어불을붙이면낙화순대가타들어가면서불꽃이폭포수처럼떨어져장관을연출한다.낙화놀이가이어지는동안마을의최고령자가젯상을차려술을올리면서마을의풍년과안녕을기원하고,짚단을엮어만든횃불을두군데놓아불을지펴추위를가시게하면낙화놀이는절정을이룬다. 수도권내에서는유일하게여주본두리에서만볼수있는전통문화로써옛선조때부터이어져오다가일제의민족정기말살정책에따라중단됐으나1900년대부터본두리에서이를되살려현재까지낙화놀이를개최하고있다. <사진=여주시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