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원갑사는 네비에뜨는데 임자도는 안뜨네?속타는구만..우리나라 해안일주 #13

함평의모텔에서인터넷이안되는바람에그냥피곤에지쳐잠이들었고아침에도안되길레

항의?를햇더니KT에전화를해서인터넷접속이되게끔은해줫으나얼마나느려터졌는지..

당진의왜목마을이생각났다.거기도느려터져서속을테웠지않앗는가..결국그냥나왓다..

원각사->현경면사무소->지도점암선착장->임자도->대광해수욕장->

무안공항->목포

해안선을따라서도는여행이아니라면편하게무안을거쳐바로목포로가겠지만해안을따라

도는여행이라서지도를보니..지도가보인다(지도와는다른지명)함평에서가는도로표시가되있길레

지도라는이름이주는묘함에..가보기로했다..77번과24번도로를타도록돼있는데네비에몇번을

검색해도지도가안뜬다..지도에원각사가있기에네비에입력시키니원각사는뜬다..원각사를

가다보면지도이정표가나타나겠지생각하고가다보니정말로지도로가는이정표가나타났다..

현경면사무소가가는길에있기에지도를구해볼가해서들어가니..일요일이라아무도안계시다..

당직실이어디냐고물으니당직제도가페지됐고급한민원을해결하기위해재택근무를한다며

전화를해보라고하니..지도달라고전화를할수없어그냥나왓다..

▲원각사와원각사가는길..조용하고한가로운게마음에든다

운전을하다보니점심때를또놓쳤다..여행중에밥때를맟춰먹는다는건불가능한가보다..

식당을찾으니일요일이라고들문을연집이없다..우리나라..좋은나라??경제대국이라서일요일

영업안해도먹고살만해서겟지..할수없이딱한곳..문을연분식집서김밥을몇줄샀다..김밥을먹으며

운전하면서이게뭔짓이냐?는자조감이드는데..내가좋아서하는거잖아?이정도쭘이야..하고는털어버렸다..

해제,지도..모두섬이였는데다리가놓이면서지금은섬이아니다.네비가원각사로안내해줬는데..

가는길이라면원각사까지왓으니절구경좀하고가지뭐..주차시키고차에서내리니..하얀개님?이

짖지도않고다가오더니마치따라오라는듯앞서서절로인도한다..가다가안따라오는듯하면

기다리기도하고..되돌아와서멀뚱..처다보기까지한다..도윤이가무섭다고하는데도안짖는다..

혹시이개가TV에나왓던절을안내한다는바로그개??스님께여쭤보니아니라고한다..

▲원각사대웅전

각사는영광불갑사,영암도갑사와더불어3갑사라고불린다..신라43대해공왕시절의상대사가건립했다.

▲고목이원각사의오래됨을증명해주는듯하다.

원갑사에서나와지도로가려고하는데(본래목적지가지도였으니)이떄부터네비가제자리에서

뱅뱅돌게만든다..가라는데로가다보면다시되돌아나오고..안상태(개그멘)버젼으로안내맨트가

나오도록해놨더니..자꾸만말을안듣는다고핀잔을주면서말이다..그레서약이올라서무시해버리고

그냥24번도로를올라탔다..그제서야지도가는길이뜨고안내를했다..지도(지도읍)를가보니

볼게별로없다..섬도아니고..이름만지도라고했지..볼게없다..그대신대광해수욕장안내가보이니

따라가보자..본래해안가를따라가는여정이니까..그런데왠일??해수욕장은안보이고..배가보인다..

점암이라는곳인데..길이끊어지고배가..그것도철선(카페리)이다..임자도를간다기에..지도에서

임자도라는지명을본터라그냥타버렸다.

▲지도읍가는길

▲지도점암선착장에서임자진리선착장까지다닌다.

표는나올때사도된다길레그냥차를타고바로배에올랐다..천사카페리에서(신안군이천사라고쓴다.

1004개의섬으로이루어졌다고해서1004..날개달린천사가아니다)고마운분을만났다.그배에근무하시는

분인데같은이씨성을써서더반갑고..그분말씀이대광해수욕장안내판이없어졌다니까..임자도에있는

해수욕장이란다..무안군이아닌신안군이고..신안군지도읍지면고등학교로입력해야네비에뜬다고

알려줬다..그런데백수해안도로에서도네비때문에혼났지만..배타니까또죽어버렷다.바닷가이거나

섬이라면100%죽는다..뜨지도않치만뜬다고해도경로탐색에실페..요런맨트를날려준다..

▲임자도가보인다.

▲임자면진리선착장

자도(荏子)는사질의토양에서질좋은자연산깨가많이생산된다고해서임자도라고부른다

무안군에서신안군이따로분리되면서신안군에편입됐다.우리나라최대새우젓산지인

전장포가있다관광안내☎061-275-3004점암리철부선매표소☎061-275-7303

▲대광해수욕장

넓고아름다운백사장길이가12Km에달하는우리나라최대규모의해수욕장이라고했다.

매년7월말에해변모래체험축제와민어축제가열리며3만평규모의튤립축제도4월경에열린다

▲해안에서보이는튤립축제장

▲튤립축제장이였던곳..

▲전통배전시장

▲여기도불갑산이..여행다니다보면같은이름들을많이만난다..

▲임자중학교

▲오고가는페리가한곳에서스치듯지나간다

▲천사카페리..오른손을번쩍들고잇는양반이고마운종씨..한번다시봅시다…

▲필자가타려는철부선..그..큰덤프가도대체얼마나나오는지..배가배탈?은안났겟지??

대광해수욕장을둘러보고이곳에서하루를묵어볼까하는마음이생겻지만인터넷사정이안좋다고했다..

대광개발사업소에서관리를한다는데방값도규정요금을요구햇다..비수기인데..일정이바뿌다는생각에..

6시배시간에맟추려고섬안을여기저기드라이브하다가선착장으로나오니30대선적이끝났다고다음배를

타라고햇다..1시간간격이라는데..그런데다른배가잠시후에들어온다..승객이나물동량이많으면

배운항횟수가조절돼는거같다..목포로부지런히가서잠자리를잡아야할것같다..밤중까지돌아다녀봤자

어두워서사진도못건질거같고,잠자리얻기도힘들거같아서이다..점암선착장에서네비에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을입력시켰지만경로탐색실페다..그레서망운으로방향잡고갔다..헤제면에다달을때까지도

경로를못잡아준다..마음은부글부글..이넘의네비..서울가면당장바꿔야지..망운면에나오니그때부터

네비가안내를시작한다..이거..지니에항의해볼까?싶다..섬은고사하고라도선착장정도위치에서는

잡아줘야지싶은데말이다..

▲무안국제공항..

황당스러운일이일어난다..안그레도네비에대해..불만이부글부글하는판인데..네비가무안공항안으로

끌고가는거였다..뭐냐??또에러야??그러나어쩌랴..밤중에초행길이니네비가가자는데로공항아니라

그보더더한데를가자고해도따라가야지..보이는사람도없고..사방이깜깜하다..비행기한대안보이고..

청사안에도기척도없고..하다못해공항으로진입하는차량을막아서는곳도없으니..이하..이게신문에서

본지역이기주의때문에예산을낭비한다더니..진짜인가보다..엄청돈을많이쏟아부은공항임이분명한데..

썰렁정도가아니다..비행기가없는공항..시설은최신식시설인데다가..웅장하기까지하니..

공항승차장을지나니..목포가는길이나온다..휴~~목포여갯선터미널에도착해서목포에올때마다들러서

잠자고가는단골?모텔인고려모텔에방을잡았다..가끔..뜨문뜨문들리는손님이지만반갑게맞이해준다..

물론인터넷이되는방으로..홍도..흑산도..가거도등으로가려면이집이좋다..왜냐면..배타는곳이

가까우니까..지하주차장에차파킹해놓고마음놓고섬을다녀올수있다..☎061-244-2558

*다음이야기예고*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압해대교->천사분재공원->갓바위->전라우수영->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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