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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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3보향의보성은서편제의비조강산박유전선생과보성소리를창제한송계정응민선생의빛나는
업적에힘입어명실공이한국을대표하는판소리성지로자리하여왔다.보성군에서는유네스코세계
무형유산인판소리를바탕으로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매년개최함으로써판소리성지로써의위상을
확립하고정통판소리문화의계승과대중화에기여해왔다.지난’98년1회축제를시작으로해를
거듭할수록성장발전해어느덧제15회째를맞이하였다.
올해도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인류구전문학의걸작인판소리의명맥을계승하기위하여,제15회서편제
보성소리축제를10.20.(토)∼10.21.(일)이틀간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보성다향체육관일원에서
전국판소리경연대회,전국고수경연대회,천하제일명창무대(인간문화재판소리5바탕)다양한프로그램
으로여러분을맞이하고자한다.
판소리유파는19세기후반에이르러섬진강동쪽의전주,남원,순창,구례등지역을동편제,섬진강
서쪽의보성,나주,광주,강진,해남등지역을서편제,충청도와경기도지역을중고제라고구분
지어졌고,흥선대원군으로부터“네가천하제일강산이다.”라는칭송을들은서편제의비조강산
박유전명창이서편제판소리를창곡하여후세에널리펼친곳이보성군강산으로문헌상의기록에
근거하고있다.
보성에서는강산박유전이후로정재근→정응민에이르러서편제바탕위에동편제소리인김세종제
춘향가의장점과중고제장점을접목시킨전소리제를어우르는새로운창법보성제즉보성소리가
발현되었다.이후보성소리는정권진,성우향,조상현,성창순등으로전수되어불리어지고있고
많은소리꾼들이이수중에있습니다.이처럼보성은우리나라판소리성지로자리하고있으며많은
소리꾼들이찾는곳이되었다.
따라서보성군은판소리의고장으로서의역할과맥을이어나가고자지난1998년부터서편제보성소리
축제를개최하고있으며올해는지난2003년11월판소리가세계무형문화유산에등록됨에따라대중화에
앞장서기위해주제를“흥과멋의우리가락!아름다운보성소리!”정하고우리소리의신명남을
대중에게전파하고쉽게다가서게함으로써사라져가는우리소리를다시세상밖으로꺼내놓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