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여름방학이면몇시간이고달려가던곳이있다.굽이굽이시골길을달려도착하는할머니네집!하지만
지금은시골도도시화가되어가고있어,‘시골다움’를느낄수있는곳이거의없다."품앗이축제"는잊혀져가는
시골의정겨움과정취를느낄수있는특별한축제이다."품앗이축제’는우리고유의‘품앗이정신’을바탕으로
지역주민과예술인,체험객까지모두가품을나누며완성해간다.지역주민들은관객들에게건강한먹거리를
제공하고,예술가는완성도높은공연을선사한다.축제에놀러온관객들은‘품얻기’를통해농촌의간단한
일거리와이집저집의밭일을도우며공연티켓,간식권등푸짐한‘품삯’을얻는다.품앗이축제는농촌에서
열리는순수공연예술축제로,도시의공연장이아닌자연을배경으로,더욱진한문화의향수를느낄수있다.
특히올해는더위를한방에날려버릴‘물싸움’을한후물싸움공연을보는프로그램이준비되어있다.자연
그대로의모습으로꾸며진생태연못에서물놀이도하고연극도보는일석이조의효과를누린다.또한주목나무
숲에서펼쳐지는‘신화놀이’,‘책놀이’는연극과만나재미난연극놀이프로그램으로재탄생된다.
낮의시끌벅적하고신나는프로그램이썰물처럼지나가면,저녁에는석양을배경으로휴식과힐링의시간을가진다.
모닥불앞에둘러앉아노래를부르고,숲속에서도깨비이야기를들으며시골할머니네집에놀러온듯한정감을
느낀다.극단필통의‘아주오래된전쟁(물싸움)’,창작공동체얼굴과얼굴의‘우물쭈물거울’,극단민들레의‘똥벼락’
등이공연되며,농촌의아름다운석양을배경으로한어쿠스틱콘서트가진행된다.부대행사로는만들기체험,신화
놀이,올해축제를위해조성한생태연못에서의물놀이등이다양하게진행된다.<품앗이축제>에서는관객들이
축제를충분히즐기며참여할수있도록,매일매일의프로그램에100가족만참여신청을받는다.모든프로그램은
선착순마감이다.전화예약은02)3272-6652,인터넷예매는인터파크,yes24등에서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