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자체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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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벌판을 한 없이 달리다보면
앞뒤좌우로 펼쳐지는 풍광에 저절로 감탄이 새어 나오고
조물주에 대한 찬미가 끝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유타주의 모든 길들은 아름답습니다.

유타주의 모뉴먼트 밸리에서 나와 261번이라는 길로 들어서면서 만난 풍경들입니다.
끝없는 광야에 서 있는 암석의 형상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침빛의 고요함속에 있는 Valley of the Gods.

넓은 평야에 서 있는 단 한 채의 집.
그리고 주변 풍광들은 여지없이 제 마음을 흔들거려 줍니다.
이 지역은 인디안 보호구역도 아닌데 누가 살고 있을련지…..^^

Moki Dugway 길은
유타주에서 가장 험준하고 스릴있는 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위치백으로 만들어진 이 길의 전후 약 3마일은 일부러 도로포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길로 달려가면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이나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을 지름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꿩먹고 알먹는 식으로
멋진 유타의 이 길을 달려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어쩌다 앞이 온통 희뿌여 질 때가 있으면
이렇게 멋진 길을 달리면서
삶의 열정으로 가슴이 뜨거웠었던 때를 떠올려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