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루피와 영국파운드

인도의 화폐에는 재미 있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I promise to pay the bearer the sum of fifty rupees.”  얼마나 신용이 없는 나라면 상품권도 아니고 화폐에 이런 글이 실릴까하는 쓴 웃음이 나올법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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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지는 태양이라도 대영제국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사의 나라 영국의 10파운드 화폐에도 비슷한 글귀가 적혀 있었습니다.  “I promise to pay the bearer on demand the sum of …” 라고 적혀 있더군요.  아마 인도의 루피보다 이것을 먼저 보았다면 영국이 얼마나 신사적인 나라인지 돈에도 이런 글을 다 적을까하는 생각을 하였을겁니다.

 

이 두 가지를 보고 느낀 점이 있읍니다.  우리들의 선입관이란 것이죠.  아마도 인도가 오랜 기간 동안 영국의 식민지로 지냈기 때문에 화폐에 적힌 글도 같았다고보여지는데 . . . . . .

따로따로생각하면

얼마나 신용이 없으면 …… (인도루피)

얼마나 신용이 좋으면 …… (영국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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