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폐에 그려진 6.25 사변의 흔적

6.25사변이발생한지벌써55년이됩니다.

오랜세월이지나고한반도를포함한국제정세도변화되고남북화해무드에젖어서인지

이젠"상기하자6.25!"란구호는더이상보기어려워졌습니다.

그런데뜻밖에한국전쟁의참전국가중하나였던필리핀에서

6.25와관련된흔적을찾아볼수있었습니다.

전필리핀대통령코라손아퀴노여사의남편인아퀴노전상원의원이6.25한국전쟁때에

종군기자로참전하였다고합니다.필리핀의500페소의화폐전면에는아퀴노상원의원이

기자시절사용한것으로보이는타자기가보이고뒷면에는(필리핀)기갑부대가38선을

돌파했다는아퀴노기자의기사가아퀴노의카메라와함께그려져있었습니다.

물론필리핀정부가6.25를기념하여발행한화폐는아니고필리핀현대사에서가장국민

들의존경받고있는사람중의한명인故아퀴노상원의원을기리는듯한것이었지만

그가한국전쟁때에종군기자로참전한것이그의생애에서크게그려지고있음을알수

있을것같습니다.

낮시간이길어져하지가다가올때쯤이면"아!아!잊으랴.어찌우리이날을.."하며

6.25특집프로다큐멘타리가브라운을장식하였던때도이젠언제였는지그마저도잊혀

지게되었군요.

아직6.25의쓰라린상처를간직하고계신이산가족들이많은데도말입니다.

내일군사분계선을넘어금강산여행가시는분들은어떤생각을하게될지궁금합니다.

<*강석천님의칼럼을보고제목중의6.25전쟁을6.25사변으로정정하였습니다.>

http://www.chosun.com/editorials/news/200506/2005062403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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