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포스터에서 엿본 방콕의 국제화

지난4월초태국에총선이있었나봅니다.그리고또한차례의선거가남았나봅니다.뉴스를통해서탁신이총선에서승리하였음에도총리자리에서물러나게되었다는단신은들었습니다만4월중순총선의열기에방콕시내의거리에는후보자들의선거포스터들은아직도주인의운명을대신하여내려지기를거부하고남아있기위해기를쓰는것같았습니다.

선거포스터에는그내용이암만배워도읽지못할것만같은쉽게구분이안되는태국어로씌어졌는데얼핏보니한자로이름을적은후보의포스터가눈에띄었습니다.암만주권국가인태국의총선이라고해도중국계후보들은동포(?)의특별한애정어린지지가필요했던것같습니다.어떻게생각하면태국본류들은중본인이화교라는것을강조하는후보한테표를주지않을것도같은데말입니다.또다른포스터무리에는인도인혼혈또는이민계로보이는후보도보였습니다.

얼마전우리나라에하인즈워드열풍으로단일민족의혈통에대한문제가대두되었지만,이미태국의경우는화교인구가10%나되고말레이인구도5%가넘는다고하며구도심에는차이나타운은물론인도인거리가있는것으로보아적지않은혼혈인구가살고있는것으로보여집니다.

방콕은아시아에서싱가폴,홍콩과함께동남아시아의교통요지를이루는허브공항을이루고있고연중세계에서다양한인종의관광객들이몰려오는관광대국인만큼국제적인도시의위상도서울보다한수위인것같습니다.

<전날방콕에불어닥친돌풍에떨어진포스터들의운명-포스터주인들의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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