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행, 어느 기종이 안전한가 ?

항공기사고 … 균형된 시각으로 봐야

 

항공기사고가 발생할 때 마다 사고원인을 두고 많은 추측이 나오게 된다. 사고현장이 보존되는 자동차사고와는 달리 많은 경우가 사고발생 장소의 특성상 원인규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독일의 Germanwings A320 추락사고가 발생하자 자세한 사고원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벌써 ‘저비용항공사’와 ‘에어버스 A320’ 기종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작년 12월에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어아시아 A320 추락사고에 이어 같은 저비용항공사로 분류되는 항공사의 같은 기종인 A320이 추락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작년 7월과 금년 2월에 연거푸 추락사고를 낸 대만의 Transasia 항공도 저비용항공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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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저비용항공사 피치항공 A320, 저비용항공사이지만 신형기체를 운항시키고 있다. 간사이공항.

한편 저비용항공사를 보는 시각에서는 기체노후화 라는 선입관이 따르게 된다. 이번에 추락한 기체는 1990년 제작된 것으로 기령이 24년 된다. 작년 인도네시아에어아시아 A320 추락사고를 보도하는 우리나라 일부 언론에서는 사고기가 단지 동남아시아의 저비용항공사라는 이유로 사고기의 현황을 살펴보지도 않고 기체노후화에 따른 기체결함의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사고기는 제작된 지 6년 정도 된 비교적 새 비행기였다. 어제 Germanwings A320 추락사고 소식을 전하는 종편뉴스방송에서는 A320이 ‘공포의 기종’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했다. 과연 A320기가 위험한 기종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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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티출처 : 보잉사 홈페이지

미국을 대표하는 항공기제작사인 보잉사는 제트여객기시대에 돌입한 1959년 이후 2013년까지의 항공기사고에 관련된 통계를 발표하였다. 이 통계에서는 항공기 운항과 직접 관련이 없는 범죄나 테러 등의 경우를 제외한 것이라서 비교적 공정하게 기종별 안전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료이다. 이 통계에서는 기체가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완파된 사고를 기준으로 여기에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별도로 집계하고 있다. 한편 기종에 따른 생산대수와 운항회수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사고율은 기종별로 1,000,000번 비행당 사고건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기종별 사고율과 안전도 순위는 ? 

위의 사고도표를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기종을 중심으로 기체가 완파된 전체사고와 인명피해가 있는 완파된 사고율을 정리하여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두 가지 사고유형별로 순위에서는 약간씩 엇갈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10권 안에 드는 기종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뿐만 아니라 일류항공사로 분류되는 모든 항공사의 보유기종 모두 Top 10 안에 들고 있슴을 알 수 있다. 즉 웬만큼 지명도가 있는 항공사로 여행하는 경우 기종별 안전도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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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여객기의 대중화를 이끈 명기 B707 & DC-8 …… 사고율도 최고

항공업계에서 제트기시대를 연 보잉의 B707부터 최신형기종인 B787까지 사고통계를 보면 아무래도 제트화 초기시대의 기종이 사고율과 사고건수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사고율이 높은 기종은 제트여객기 1세대에 속하는 보잉 B707과 더글라스 DC-8 이다.  B707과 DC-8은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어 낸 주역이었지만 사고가 가장 많은 기종이란 타이틀을 가졌다.

B707은 인명사고 기준으로 1,000,000번 비행에 사고 건수가  4.27 정도다. 일년 300일 B707을 이용해서 출근한다고 가정하면 390년 만에 한 번 사고를 당하는 확율이다.  비행기로 출퇴근 하는 사람은 극소수일테니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출장을 다닌다면 2340년 만에 한 번 사고가 나는 확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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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애틀 항공박물관에 전시된 미국 케네디 대통령시절의 대통령전용기 VC-137C (B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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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 소속 DC-8, 1969년 제작 아직도 사용중이다.  (자료출처 :NASA 저작권 공개된 사진)

에어버스 A340과 보잉 B717 …… 의미 없는 안전도 1위

 

사고건수가 가장 낮은 기종은 에어버스의 A340과 보잉 B717로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두 기종 모두 생산대수가 많지 않아 표본집단이 다른 기종에 비해 작아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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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Virgin Atlantic 항공 에어버스 A340, 나리타공항에서 촬영.

 

A340는 A300으로 자신감을 얻은 에어버스가 장거리기종으로 개발한 4발엔진 기종이다. 강력하고 신뢰성 높은 엔진이 등장하면서 B777과 A330 등의 쌍발엔진에 비해 경제성이 뒤져 고유가 시대에 인기가 없어 A340은 1990년대에 개발된 2중통로기 중에서는 가장 적은 377대로 경쟁사인 보잉의 2중통로기인 B767, B777은 물론 같은 회사의 A330에 비해 생산량이 1/3 정도에 불과한 정도다. B717도 맥도넬더글라스사가 MD-80/-90의 후속기종으로 개발하던 기종으로 막상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때는 맥도넬더글라스사가 보잉에 흡수합병된 후여서 보잉사의 시리즈를 따라 B717로 명명되었지만 156대만 생산하고 일찍 단종 되었으니 이 기종의 통계적 의미는 없을 것 같다.

 

대량생산기종 중 안전도 1위는 … 보잉 B737NG, 총 사고율은 A320이 앞서

실질적으로 많은 항공사들이 취항시키고 있는 기종 중에서 가장 안전도가 높은 것은 보잉의 B737NG으로 나타난다. B737은 중단거리용 Narrow-Body 기종으로 1968년 B737-100을 시작으로 B737-900까지 3그룹의 9가지 모델이 있으며 그중 -600 부터 -900 까지 해당되는 B737NG(Next Generation)이 가장 최근에 개발된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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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사고율 1,000,000번 비행당 0.11로 안전도 최고기종인 B737NG

 

항공기사고기록을 살펴보면 B737기종이 유난히 많았지만 실제 이 기종은 70년대의 초기그룹인 B737 Original, 80년대 그룹인 B737 Classic,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발된 B737NG 그룹 등 모두 누적생산대수가 단일기종으로는 가장 많은 8400여대가 생산되었고 대부분 국내선과 단거리 노선에 취항하고 있어 운항편수가 다른 기종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아 실제 운항편수에 비하면 사고율은 낮은 편이다. 특히 B737그룹의 사고는 대부분 초기모델인 B737 Original이 많은데 최신모델인 B737NG는 5,296대가 생산되어 14건의 완파사고와 그중 6건이 인명손실이 있었던 사고로 9,000,000번 비행할 때 한 번 꼴로 인명손실이 있는 사고를 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B737NG는 대한항공이 국내선과 한일노선이나 한중노선에 취항시키고 있으며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의 주력기종 이다.

 

보잉시리즈 B767, B777, B757도 모두 상위권에

B737NG와 함께 가장 안전한 기종으로는 역시 보잉사의 B767와 B777이 꼽히고 있다. B767은 Wide-Body 기종 중에서는 가장 작은 중거리 기종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기종인데 1982년 이후 단 두 건의 인명손실을 가져온 완파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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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B767, 사고율 0.11으로 안전도 3위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B777은 형님뻘인 B747을 제치고 장거리노선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종이다. B777의 사고기록은 3건이 있었고 그중 인명사고를 기록한 사고는 단 한 건으로 바로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기였다. 이 통계에 잡히지는 않았지만 작년 말레이시아항공 B777 실종사건이 추가되어도 그 기록은 1,000,000번 비행당 0.13건에서 0.26건으로 여전히 상위권에 남아 있게 된다. 한편 작년 7월에 발생한 우크라이나 반군의 미사일에 의한 말레이시아항공 B777 피격사건은 운항과 직접관련이 없는 무력에 의한 사고이기 때문에 이 통계에서는 제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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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실종된 기종인 말레이지아항공 B777기.

 

‘공포의 기종’ A320의 안전도는 ? …… 총완파사고율 안전도 2위, 인명사고 안전도 6위

그 다음 순위는 바로 이번에 추락한 에어버스 A320 Family 그룹이다. A320은 보잉 B737NG 그룹과 라이벌기종으로 에어버스의 베스트셀러 기종으로 1988년 상용화서비스에 들어간 이후 무려 6,452대가 팔린 기종이다. A320 Family 그룹에는 A318, A319, A320, A321 등 네 가지 모델이 있으며 유럽과 미국 아시아의 많은 저비용항공사들이 주력기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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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rAsia Indonesia의 A320, 방콕 돈무앙공항 이륙장면 촬영

A320 Family는 인명손실이 있는 사고만 따지면 경쟁기종은 보잉 B737NG에 약간 뒤지고 있지만 총사고 수를 기준으로 하면 사고율 0.22를 기록하고 있는 B757 다음으로 0.27로 안전도 2위에 오른다. 그러나 A320은 작년 말 인도네시아에어아시아 QZ8501편 추락사고와 이번에 발생한 독일 져먼윙스 4U9525편 추락사고 두 건이 추가되는데 이를 감안해도 안전도순위는 Top 10 안에 들게 된다.

 

인기 있는 듯, 아닌 듯 … 의외의 안전도 높은 B757

다음 순위로는 보잉사의 B757과 B737그룹의 중간그룹인 B737 Classic 그룹으로 0.22와 0.26으로 나타났다. B757은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단일통로기 중에서는 가장 항속거리가 멀고 크기도 B737 보다 큰 편이라 미국항공사들이 대륙횡단노선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종으로 단종된지 10년이 넘지만 아직도 인기가 있는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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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757은 단종된 기종 중에서는 가장 사고율이 낮아 인기가 높다 .

 

B737 Classic은 B737-300부터 B737-500까지 세 가지 모델이 있는데 아시아나항공이 초기에 도입하였던 모델이며 지금은 에어부산에서 보유하고 있지만 15년 전에 단종된 모델이다. 인명사고와 상관없이 모든 완파사고를 기준으로 하면 B757기가 사고율 0.22로 B737NG(사고율 0.27)과 A320(사고율 0.24)를 제치고 안전도 1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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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B737 Classic (-400), B737NG의 단종된 구형모델이며 에어부산이 보유하고 있다.

에어버스 장거리 인기기종 A330 … 안전도 보잉 B777과 대등

1,000,000번 비행당 사고율 0.30인 에어버스의 A330도 비교적 안전도가 높은 기종으로 나타난다. 인명사고를 낸 통계에서는 A330의 사고율이 경쟁기종인 B777에는 뒤지지만 기체가 완파된 모든 사고를 기준으로 하면 B777의 0.40 보다 오히려 약간 낮은 0.30을 기록하고 있다. 두 건의 A330 사고에는 2009년 대서양에서 추락하여 탑승객 228명이 모두 사망한 에어프랑스 AF445편 추락사고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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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앞) A330, (뒤) B777, 모두 사고율이 낮은 안전도가 높은 기종들이다.

 

 

맥도넬더글라스의 효자기종 MD-80/-90 … 유일하게 제몫을 한 기종

그 다음 순위는 맥도넬더글라스의 MD-80/-90이 사고율 0.31로 뒤를 잇고 있다. 아직 인명사고가 없어 안전도 1위에 오른 보잉 B717은 MD-80/-90과 같은 계역의 후속기종 이다. MD-80/-90은 더글라스 DC-9의 후속모델로 맥도넬더글라스가 개발한 기종이지만 맥도넬더글라스가 경쟁사인 보잉사에 흡수합병되면서 후속모델이 보잉시리즈를 이어 받아 B717로 명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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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T항공 MD-80, 단종된 기종으로 동남아시아 영세항공사들이 많이 운항시켰다.

MD-80/-90은 오리지널 모델인 DC-9과 함께 더글라스 기종 중에서는 유일하게 생산대수가 1000대를 넘겨 제 몫을 한 기종으로 DC-9도 사고율이 0.72로 1960년대 개발된 기종 중에서는 안전도가 높은 기종이다. DC-9는 대한항공 아니 우리나라 최초의 제트여객기 이기도 하며 1960년대 개발된 기종 중에서는 단종된지 33년이 되었지만 최근까지 미국의 델타항공 등에서 현역으로 남아 있었을 정도로 최장수 기종이기도 하다.

 

비운의 형제 DC-10과 MD-11 …… 사고율 최고의 불명예

사고가 많은 불명예를 안은 대표적인 기종은 사고율 2.61의 MD-11 이다. 이 기종은 DC-10의 후속모델인데 DC-10도 사고율 1.31로 높은 편에 속하고 있다. 제트여객기의 1세대인 B707과 DC-8을 제외하면 가장 안전도가 낮은 기종으로 B737NG 보다 사고율이 무려 25배나 높다. 실제로 그동안 항공기사고를 지켜보면서 기억나는 것은 DC-10과 MD-11이 유난히 안전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이다. 두 기종은 모두 엔진이 세 개인 Tri-jet 기종으로 엔진 하나가 수직꼬리 날개에 달려있는 모습이 보기에도 불안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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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운의 형제의 형님 DC-10, 수직꼬리날개에 달린 엔진이 불안정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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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운의 형제 아우 MD-11. FedEx 화물기,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촬영.

 

DC-10은 1960년대 보잉사의 경쟁사였던 더글라스가 개발을 시작했던 기종이고 MD-11은 DC-10개발과정에서 더글라스의 사세가 기울어져 맥도넬사와 합병한 맥도넬더글라스사가 DC-10의 후속기종으로 개발했지만 맥도넬더글라스도 MD-11의 부진은 보잉사에 흡수합병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DC-10과 MD-11은 항공사로부터 가장 인기가 없었던 모델로 모두 소속사가 무너지게 된 불운의 기종이었다. 현재 MD-11은 거의 모두 화물기로 개조되어 여객기로는 찾아보기 어려운 기종이다.

 

명성에 비해 사고율이 높았던 점보기 B747

1990년대 까지 장거리국제선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B747도 의외로 사고가 많았던 기종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B747 그룹에서도 마지막으로 개발된 B747-400은 이전 모델에 비해 사고율이 1/3로 크게 낮아져서 중간 순위는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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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대통령전용기 VC-25A (B747-200), 이 기종의 안전도는 중간 정도에 그친다.

최첨단기종 … 아직 안전도를 평가하기에는 일러

이외 최첨단 기종인 에어버스의 A380, 보잉의 B787 Dreamliner, B747-8은 아직 한 건의 사고도 없지만 1,000,000비행을 기준으로 사고율을 측정하는 통계에서는 아직 이르기 때문에 통계순위에서는 제외되고 있다. B787은 취항 초기에 리튬배터리 문제로 곤혹을 치뤘지만 지금은 잘 해결된 것 같다. 에어버스와 보잉사의 가장 큰 기종인 A380과 B747-8도 예상만큼 팔리지 않아서 고민이지 기체결함 문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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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사의 최첨단기종 B787 Dreamliner,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촬영.

대형항공사들의 보유기종 … 안전도 우려는 없어

이렇게 보잉사의 사고율통계를 살펴보면 현재 대형항공사들이 주력기종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종들은 모두 사고율이 낮은 안전도가 높은 기종들이다. 국내항공사들이 보유한 기종 중에서 단종된 기종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사고율 0.53인 B747-400으로 기령이 15년-20년 가까이 되지만 이 정도는 노후화시비에 휘말릴 정도는 아니다. 그 외에는 두 양대 항공사의 주력기종은 B737NG, B777, B767, A320, A330 등 모두 안전도가 상위권에 있는 기종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들도 대부분 중고기를 도입하고 있지만 기종은 B737NG로 안전도가 높은 기종이며 에어부산 만 아시아나항공에서 물려받은 단종된 B737Classic 기종이 몇 대 남아 있을 뿐이다.

 

외국항공사 … 기종보다는 항공사 선택이 더 중요할듯

외국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도 그 나라를 대표하는 국적항공사(Flag Carrier)의 경우는 우리나라에 대부분 A321, A330, B777등 사고율이 낮은 신형기종들이 취항하고 있어 기종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외국의 저비용항공사들도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유명한 저비용항공사들은 모두 A320, B737NG 등 신형기종을 취항시키고 있다. 적어도 기종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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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지아 말린도항공 B737NG, 방콕 돈무앙공항에서 촬영.

 

기종보다 항공사선택이 중요 …… 저비용항공사와 영세항공사를 구분해야

외국항공사들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은 기종 보다는 잘 알려진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 특히 외국의 저비용항공사와 영세항공사는 구분할 필요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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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의 저비용항공사 타이거항공 A320, 모두 새 비행기를 도입하고 있다.

에어아시아와 제트스타, 타이거에어 등 동남아시아의 유명한 저비용항공사들은 모두 사고율이 낮은 A320이나 B737NG를 취항시키고 있지만 일부 영세항공사들은 중고 노후기종을 몇 대 도입하여 우리나라 단체관광객들을 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 항공사들이 보유한 기종이 문제가 아니라 이들 영세항공사들의 항공기 유지관리능력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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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영세항공사 스카이스타 B767

태국의 타이스카이항공이나 스카이스타항공은 25~30년 넘은 노후기체를 도입하여 인천노선에 취항시켜 패키지 여행사들을 상대로 엽업에 나섰지만 영세항공사로 현재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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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령이 30년 가까이된 노후기를 도입하여 운항시켰던 태국영세항공사, 타이 스카이항공 L-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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