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실험장 폐쇄행사를 취재하기 위한 외신기자단이 5월22일 고려항공 특별기편으로 원산으로 출발했다. 하루 늦게 flightradar24.com에 공개된 항공편자료에 따르면 외신기자단이 이용한 항공편은 JS622편으로 고려항공소속 AN-148기 P-671 이다. 2014년 8월 김정은이 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김정은의 새 전용기라고 보도했던 그 기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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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고려항공 AN-148기에서 내리는 사진 2014년 8월,   (출처 : 중국국제라디오 CRI 화면)

우리 언론이 최근까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체는 여전히 김정은의 또 다른 새 전용기로 알려진 기체다. 그러나 이 기체는 고려항공 소속기체 중에서 국제선 취항이 가능한 4대 중의 하나로 평양에서 베이징, 샹하이, 심양 등의 정기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소형제트여객기다. 이 기체는 외신기자단을 태우고 원산으로 떠난 전 날인 5월21일에도 평양-베이징을 한 차례 왕복 운항(JS151/152편)한 후에 외신기자단을 태우기 위해 다시 베이징으로 가서 다음 날인 5월22일 베이징을 출발하여 원산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언론이 북한이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보도하기 위한 외신기자단한테 김정은의 새 전용기를 내 주었다고 보도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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