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맞은 연주회장 . . . . . .

요즘 공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에 따라 좌석 띄워 앉기가 원칙이다. 매진이 되도 좌석의 50%를 채울 뿐 이다. 그래서 공연 마다 거의 매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워낙 티켓파워가 큰 조성진, 임동혁, 김선욱, 백건우 연주회 등은 코로나 이전에도 순식간에 매진되었지만 좌석띄워앉기가 시행된 이후는 예약우선권이 있는 공연장의 유료회원이 아닌 일반인은 티켓구하기가 쉽지 않다.

ACI-3

* 인천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인천의 새로운 공연장 Art Center

 

이번 주 또 다시 코로나 대유행의 조짐이 보인다고 한다. 하루 하루 감염자가 늘어나니 신경이 씌여진다. 어제 인천아트센터에서 열린 La Traviata 공연을 다녀왔다. 평소와 달리 관객이 급격히 줄었다. 얼핏 1/5 정도다. 사이드 좌석과 3층 좌석은 오픈하지도 않았으니 총좌석 수의 1/10 정도 경우 될것 같다.

ACI-2

갑자기 계산기가 머리 속에서 돌아간다. 비록 정식으로 무대를 세우고 전곡을 연주하는 정식 오페라공연이 아니고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주요 배역을 맡은 성악가가 주요 아리아를 부르는 콘서트오페라 형식이지만 오늘 반주를 맡은 Korea Symphony Orchestra 단원만 해도 얼핏 50여명, 티켓판매액으로는 만석을 채워도 수지를 맞추기 어려울 텐데 대충 객석이 1/5 채워졌으니 . . . . . . .
12월 예약된 공연이 아직 5개나 남았는데 8월 처럼 공연이 대거 취소되지나 않을지 . . . . . .

ACI-4
그래도 Ths Show (Concert) must Go on ?
아무래도 코로나 앞에서는 예외가 있어야 될 것 같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