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2) 완도타워

신지도명사십리에서서둘러터미널로왔건만

청산도행배가떠난지10분…참나…

더구나관광철이아닌진몰라도뱃시간의간격이좀떨어져있었다.

그러니까

전날뱃시간을알아놨어야된다는둥

앞으로다음배까지는3시간이상있어야하는데무엇을할까하면서

이런저런이야기를하다가터미널직원의안내를받아볼까했더니

표정이영~~~이싹수없는인간들귀찮은듯…한다.

대체로이번여행에서많이듣던말은

"거뭐볼거있습니까???"이다.

이쪽분들관광에관심이없나?..다른곳은직접따라오면서까지

안내도해주는친철을보이더만…ㅠ.ㅠ….ㅋㅋㅋ

제주로배타기위해왔다가출항금지라는말에

어이없어하는관광객에게물어봤다.

우리가3시간안에할일이뭐가있을것같으냐했더니

터미널앞…완도타워에나올라갔다내려오면시간이될꺼란다.

그래서우린타워로결정…

타워에가면커피숍도있겠지기대를하며

터미널에서나와길건너다도해일출공원이라쓰인간판을따라올라갔다.

쉬울거라생각했던그완도타워가…세상에나

그림에있는길따라걷는것이

우리에게힘들게다가올줄이야….ㅋ

걸어올라가면서의테마공원마다꽃정원으로만들어졌다는데

겨울한복판에왔으니기대할거없이

삭막한정원을하나하나지나칠적마다

힘든것이가증되어오는데

다시가보겠냐하면지금은NO~~~Never…ㅋ

옛지도와지금의지도…비교도해봤다.

[莞島]

해남으로부터남쪽으로48㎞정도떨어져있고,동쪽에신지도()가있다.

동경126°45′,북위34°19′에위치하며

면적은88.57㎢(완도읍과군외면에속한유·무인도서면적을제외한

육지부면적/포함한면적은96.82㎢),해안선길이는약105.9㎞이다.

1967년해남군북평면남창과군외면달도사이에138m의다리가처음연결된후,

1968년12월31일달도와원동을잇는연륙교가개통되어육지화되었다.

행정구역상현재북부는군외면이고남부는완도읍에속한다.[지식백과]

신라시대828년(흥덕왕3)에는

현재의완도읍죽청리와장좌리일대에청해진이설치되었다.

고려시대에는동쪽이강진현에,서쪽이해남현에속하였다.

1522년(중종17)에소가용리애가리포진()이설치되었다.

1896년군설치와동시에군내면이라칭하다가1914년완도면으로개칭하였다.

1943년읍으로승격되었다.

완도는소백산맥의지맥인해안산맥의침강으로나타난섬이다.

북쪽에는숙승봉(宿,432m)과

백운봉(,462m)등의산지가발달하고,

남동쪽은저산성산지를이루며소규모의평야가발달하고있다.

완도읍주도리의주도()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제28호로지정(1962년12월3일)되었고,

군외면대문리모감주나무군락도

천연기념물제428호로지정(2001년5월)되었다.

장좌리앞바다의장도청해진유적은

사적제308호로지정되었고(1984년8월29일지정),

정도리구계등은명승지제3호로지정되어있다(펌)

해를마주보며힘들게오른다.

역광이들어와도툭툭찍어대는건

사진찍는사람의상식을벗어난일이겠지요마는…ㅋ

저계단이못마땅하게느껴질정도로..,

그냥흙산이면나을텐데…하면서괜한계단도원망해보며

걷고또걸어올라갔다…ㅋ

꽃철에온다면꽃아취가볼만할꺼야하면서..

숨은헉헉….ㅋㅋㅋ

계단만올라가면타워가가깝나???했더니

아직도타워는저멀리에…ㅋ

여기가여인의향기라는드라마촬영하던곳으로

유명해진곳이나온다.

이건생각도못한것인데…

드라마를본기억은나지만이장소은도통생각나질않는다.

중간쯤카페하나있는데문을닫았으니

완도전체가조망되는곳에서

보온병의뜨거운물을준비한

막내가우선커피한잔…하시죠한다

우리집막내동서는늘형님들을위해물준비…에

돈관리에…어딜가나뒤처리도깔끔하니잘한다.

근데..

"거기고만가요"하는말에가끔멍~~~하게만드는막내동서.

우리의잔일,검색등

자릴구레한일을도맡아해주는데동서가필요한데.

아마도긴여행은안따라다닌다할것같은데…

두고봐야지…ㅋ

"여인의향기"벤취에서내려다보니

바다한가운데작은섬하나가솟아있는게참궁금했었는데

알아보니주도(珠島)라고한다.

주도[珠島]

면적은0.06㎢이다.추섬이라고도하며완도부두에서

150m해상에있는무인도이다.

섬의모습이구슬과같다하여주도라는지명을얻었으며,

원래는완도에서300m이상떨어져있었으나

간척공사로육지가넓혀짐에따라거리가가까워졌다.

이섬은식물생태연구에중요한가치를지니고있어

1962년12월3일천연기념물제28호로지정되었다.

섬전체가후박나무·참식나무·모밀잣밤나무·붉가시나무·돈나무·감탕나무·송악등의

상록수림과굴참나무·상수리나무·벚나무·예덕나무·멀구슬나무·팽나무·느티나무등의

낙엽활엽수림,고란초등의희귀식물까지총137여종의다양한식물로뒤덮여있다.

조선시대섬일대가봉산()으로지정되어벌목이금지되었고

섬중앙에서낭당이있어나무들이잘보존되어왔다.

근래에방문객들로인하여삼림의일부가훼손되자출입을금지하고있다.

(두산백과)

이쯤오면누구나가힘들어하는지쉬다가라는벤치까지있었다.

우리뿐인것은너무좋았지만

아~~~진짜이날은나도힘들다는소리가저절로나온다.

올라가는길에몇개의정원(바다정원,꽃비정원,이소정원)을

테마로설정해꾸며져있었는데

우리가본것은말라붙어있는가지들뿐…ㅋ

동백꽃인줄알고찍어왔는데잎을보니아닌듯….ㅋ

주변꽃들은다시들고찌그러져있어싱싱한꽃하나골라찍어본것이

사진첩에그나마들어있는유일한꽃이…요모양…ㅋ

헉헉~~~숨을몰아쉬며올라와완도타워입구에들어서자마자

생각나는건…

이분들이출근하기위해선이렇게걸어올라와야하나?하는것이었다.

궁금해서입장료를받는깔끔한분에게물어봤다.

"여기에근무하기위해선매일등산하셔야겠어요???"했더니웃으며

"네에…매일등산합니다…"하며웃는다.

케이블카만드셔욧…ㅋㅋㅋ했더니

웃으면서"그럼좋겠습니다…하하하"하며웃는다…ㅋ

완도시민은공짜…그외에는입장료가있었다.

(사진펌)

전망층높이:51.4m

최고높이76m

1층…2층…3층하니까뗑~~~한다…ㅋ

여행4일만에햇빛본것이이날이처음이었다.

회색바다와하늘만보이던남해에서

쪽빛바다와푸른하늘이전망대에서만났다.

맑은날씨에완도읍전체와다도해를볼수있었다.

더맑다면제주도까지보인다나…ㅋ

우리가지나온곳신지도를내려다보기도하고

황도,고나모,고금도,등…찾아봤다.

반대편으로가서본다도해

대모도,보길도,노화도…등도

안내판앞에서찾아봤다.

일층으로내려와시간보내기위해다시들어간특판장.


녹색은청정하고생동감이넘치는완도를나타냄과동시에

해산물의보고인완도의특산물을상징화하였고,해형상을하고있는

주황색은일조량이가장많고과일의당도가높은완도를의미하고있습니다.

청색은바다이미지를나타내주고있단다.

가는곳곳마다…포장지마다…궁금해서

검색해본건강의섬을나타내는완도의블랜드슬로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