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협곡 열차
강원도태백에서경북봉화군분천까지

철암에서분천까지작은오지마을에아직은식당이나편이시설

조성이발달되어있지않아불편한점도있다

그러나나름대로줄기기엔~~~

초여름의푸른산과들그리고흐르는물

모두가복잡한서울을벚어나가슴과눈이열리는

하루가되기로는그런대로좋을듯

철길가밭뚝에하얗게흐드러진밤꽃의향기를날리고

너무나멀리달려와보는협곡열차가약간은실망스럽기도했다

내가언젠가갔던호주에서의증기기관차로아스라이

높고깊은협곡에서덜컹이던철교가있고기적을울리며

하얗게증기를날리고달리던그런협곡열차를

기대까지는하지않았었지만~

그도다행인것이땅이넓지않은우리나라

작고아기자기가는곳마다

아름다운산과맑은물볼거리많은나라

다만가뭄기간이길어수량이적은것이아쉬웠다

비록길지않은한시간거리일지라도

협곡열차를이용하여우리나라의새로운곳을여행하며

가족이나친구들과즐거운추억을만들수있으니

대단하다고생각되며감사할일이었다

이름자체가멋있지않은가?

한번쯤은가볼만한곳

시원한바람과낮설은곳새로운곳의

산과계곡을지나는추억의협곡열차라하겠다

가는중깜찍하게작은역사

그고장에서따내온산딸기와오디를

컵에담아팔고있었다

맛은?요즘너무나시원하고달콤한맛에익숙해져들큰하고

순수한그맛그대로인것을~~~

작은대합실춥거나눈비가올때는들어갈것을

들어가기보다는보는것으로만족하고

터널을지나칠때열차천정의야광별이발광을한다

가이드해주는멋쟁이아가씨
난로도있고고구마를구울수있는서랍식
통도만들어놓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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