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물이 생명인 것을

물이그립다

장마가온다올것이다하더니마른장마로지나가는지?

비구름은한점없이뜨거운햇빛만이매일같이지열이올라가고

반갑지않은태풍소식까지들려온다하니큰걱정이다

마른대지와바짝마른가지에태풍생각만해도끔직한태풍

예년에도그피해로얼마나많은아픔을주고

해마다지구에상처를남기고가는기다리지않는손님

올해에는제발착한태풍이곱게스쳐만가야할텐데~~

얼마나목말라하길래나무사이에그네를매어주었을까?

혈관에수액을넣어주듯이꽂아있는줄을늘어트리고

물주머니가그네를탄다.

비를내려주길바라는마음간절한데

오늘도하늘은청청맑기만하다

처음보는저기이한나무에도물주머니를달아주는

안타까운현실과사람들의목마른기원으로

저나무들이죽지말고건강하게살아주기를바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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