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한바퀴 (결혼식은 끝나고 방콕에서)

시내크라비조개화석이있는곳

지구의지각변동으로바다에뭍처있던조개나소라들이

화석이되어오늘날조개무덤이라는

관광지를만들고입장료를받고있었다

그것들을우리는눈으로보고손으로만져볼수가있었다

바닷가상점에는각가지수많은조개껍질로만든

바다바람에사그락거리는모빌의소리가아름다운수공예품들을팔고있있었다

왓싸이타이의와불

절바로곁에있는너무도화려해서화장장이라고믿기지않는모습의건물이있었다

이렇게재미있는모습을~~~
기묘하게도쉼없이오줌을누고있어요
이름하여남근바위라네요ㅋㅋㅋ

하객들은섬주변에있는보트도무료로맘대로탈수가있었다

기기묘묘한섬들을돌며멋지다어쩜저런섬들이

가까이에서섬들사진도찍으면서무서운줄모르고즐기다

바닷속을들여다보았다바닷속엔검은산들이보였다

그때부터공포감이밀려와더이상은

노를저울수가없을지경으로무서워젔다

예전에춘천공지천에서남편을믿고노저어본기억밖에없는솜씨로

겁없이보트를탔다파도도없이잔잔한바다에서그런대로할만하다생각했으니ㅎ

그때모터보트가우리보트곁으로쏜살같이지나더니

뱃전에찰삭이던물결이갑자기내배를앗을것같이느껴져서

공포에질려빨리물밖으로나오고싶어졌다

스쳐가는다른배들이남기고간잔물결조차도무서워졌다

바다가운데에서

배를타고바다깊숙이까지들어가서작은섬에정박했다

바닷속엔검은산같이보이는돌섬들

그곳에정박해점심식사를한다고했다

녹아내린듯보이는것은무지하게솟아있는바위산

나무들이있는섬으로섬안에넓은공간과벤치들이있었지만

그곳에서점심을먹을만한장소는없는것같았다

그러나잠시후음식을싣고온배에서뷔페식음식들을꺼내다

제법큰상위에펼쳐놓는다

아무리둘러봐도식당같은곳이있을듯한곳이없던곳

그런곳에서따뜻하고길쭉한양쌀의흰밥과

닭튀김해물탕소세이지볶음의뷔페를~

그런대로먹을수있게해주니고마웠다

시장이반찬이라나?ㅎㅎㅎ

때마침시장한우리들은맛있게먹었다

끝나는날비행장가는곳까지배로


데려다주는것으로결혼식은끝나고

우리가족4박5일여름휴가도마지막섬구경으로

시원하게끝을내고잘돌아왔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