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 시장에 다녀오다
아침저녁으로싸늘한공기에차겁기는해도

맑은날씨에하루를지내다보니무료한생각도들어

재래시장을구경할마음으로배낭하나를들고나갔다

시장은역시볼것도많고사람들이북적이는모습에서활기에차서좋았다.

사고싶은것도맘에드는것도많아서모두살수는없지만몇

가지사려고맘먹고간것들을사다보니배낭에가득차고

또손에도들려있었으니아직도몇가지더사야할것은

다음으로미루고돌아와야했다뒤를돌아다보며돌아서서시장을나왔다.

어떤이는덤을더달라는나에게이렇게주면남는게얼마없어요.한다.

그래서내가하는말남는게좀작으면복은많이받으실거예요했다

그래요복은받지요하면서어쩜말을그렇게예쁘게하세요?

하면서한줌더얹어준다내가예쁜말을했나?

덕분에더받으니좋고서로기분좋게그상점을나왔다.

돈육만원어치를샀는데종류별로조금씩내어놓으니멍석으로하나그득이다

싱싱하고맘에드는물건을냉장고에넣을것은넣어두고썰어서널것은

널어야되겠고힘은들었지만오늘내가한일에흐뭍한마음으로그만쉬고

내일은갈무리로좀바쁘겠지우엉은손질해서우엉차만들려하고

생강은생강청을만들어야하고버섯도적당한크기로뜯어서말려야하고

목이깔깔하고감기끼가온다싶을때작년에만들어두었던생강청과

꿀에개어둔계피를한찻술넣어끓인물로차를마시면

별것아닌것같지만나로서는그대로낳는것같아그렿게한다

그래서올해에도또담구려고햇생강을사온것이다

가을일기가고르고따뜻해서인지과일의크기나빛깔도곱고당도도높아서

맛있는과일들을너무좋아해많이먹어서나로서는고민이지만~

농산물들이잘되어농민들이노력한만큼의풍년인것같다

생강도실하고보기에얼마나좋은지많이사고싶었지만내가필요한적당량을샀다

요즘당뇨에좋다면서인기인유주도조금사왔으니썰어서말려야하고

버섯은햇볕에말리면더좋은효능이있다기에싼것을좀사왔다

요즘눈에띄는대로사들인먹거리로냉장고도초만원상태행복한고민

1 Comment

  1. Lucky

    2016년 4월 13일 at 11:59 오후

    That hits the target dead cetren! Grea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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