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희망 포럼
BY enjel02 ON 11. 7, 2014
며칠전오후중랑구에사는친구가행사구경을가자고했다
가을밤그도괸찮겠다싶어같이공연구경을하러갔다
문앞에화환이줄지어서있고문앞이사람들로인산인해다
우리도일찍온다고온건데우리보다더부지런한사람들이많았나보다.
입구에서생각지도않았던떡한덩이와물도한병그리고추첨권까지
공짜구경도좋은데그야말로꿈에떡을~~~
이층까지꽉찬관람석간신히제일뒤쪽으로겨우앉을수있었다
주최측의식순대로국회의원이나지역인사까지소개를모두마치고
아무데서나그렇게쉽게할수있는사람도들을사람도없을각설이차림의
한남자의육두문자의욕을들으며웃고또몇사람의가수가노래를하고
보기드문승복차림의스님가수가멋들어진춤과함께잘부르는노래도
들을수있었다
재주와끼가많은어느가수는멋진드레스에탱고춤을멋들어지게추어
한결분위기를띄워주어한참줄거운시간
경사가꽤나진이층이라불안한데어떤이는앞사람의의자를
잡고업디어이야기하는데보는사람이아슬아슬넘어갈듯한분위기까지보며
공연은그렇게끝나고추첨이시작되었다
나는500번이넘었고추첨번호에든사람들번호로미루어보아
1000명가까이가온듯했다
나는지금껏추첨이나그런요행의행운을받아본적이없어서기대는
안했었지만내앞뒤로많은사람들이당첨이되어별것은아닐지라도
받은사람들이숫자로는꽤나많은것같았다많았다
섭섭하지는않았다내가받을것을다른한사람이더받았다고생각하면되니까
그래도재미있게공연을보고싸늘한가을밤바람이낙옆을이리저리
사르르소리내며밀리는밤길을걸어돌아올수있어오늘도그런대로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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