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본당의 어르신 대학

성수1가1동소재에있는성수동성당은분당선서울숲과

2호선뚝섬역도인접해있고버스노선도사방팔달몇개가있어

교통에도불편함이없고몇개의초등학교와중고등학교

대학도한양대건국대가있고이밖에도몇개가더있는좋은곳이랍니다.

전임신부님께서항상말씀하시던맑은성수동은누가말해도

성수가퐁퐁나오고서울숲의맑은공기와맑은한강물이쉼없이

흐르는산책길이있어건강지키기에딱좋은위치에있는성당이라고

말씀하시던그성당이자랑스럽게도우리성당인것입니다

강가에서면

강남이나북한산까지훤히내다볼수있는경관이좋은곳

게다가모르긴모르지만내가아는한의

우리성당아주작은단면일지라도자랑한가지

내년6월이면50주년이된다는봄엔새싹이나오는희망을

여름엔시원한그늘을가을엔곱게물든낙엽으로년윤을알려주는

그유명한느티나무가마당에두그루나있는아담하고

역사가있는성당이랍니다.

우리성당의자랑거리인“어르신대학”

저는늦깎이지각생신입생이지요

벌써9년차까지이어져오는신부님의도우심과각단체장과

교우들의협찬으로이끌어오고있는것으로알고있어요.

신부님의성경공부와수녀님께서는알뜰한지도와보살펴주시고

수제자이신“베드로”이방선교의수장이신“바오로.

이밖에“야보고.와토마스.4복음서저자인”마태오.마르코.루카.요한.

여덟개의반으로편성되어학장님을위시해8명의단임봉사자와함께

9명의봉사자로서이끌어가는단체입니다

벌써학장이4대에까지이르러해마다연노한학생들의건강과

스포츠와지적교육여러가지솜씨자랑까지그리고봄.가을로

이루어지는성지순례까지신부님과여러단체교우들이많은지원을

해주심은무어라말할수없이감사한일이라하겠습니다.

오늘은성지순례가는날

비록하루이지만함께버스로성지를가는어르신들이마음은

기대와설렘으로소풍가는어린이처럼가슴가득했을것입니다

비록오늘뿐이아닌매주한번있는수업시간말고도언제나

어버이를섬기듯다정다감하고자상한보살핌을하고있는고맙고

예쁜봉사자들바꾸어말하면내사랑스러운자녀같이기특하기도하지요

주님수난의십자가앞에선우리대학생들단체복조끼로표시가됩니다

우리가찾아간해미성지에는교황님환영의표식인프래카드도아직걸려있었습니다

버스안에서는전문엠시못지않은재치와솜씨로성경퀴즈나우문현답

그리고재미있는추억의이야기까지이끌어내어모두를즐겁게해주었고

소풍가는어린이같이배고플까목마르고심심할까간식거리까지

챙겨주었고가는동안의기도로마음을차분히가라앉히고

순교성지에가서성인들의죽음을다시되돌려보는마음은

더깊은신심을기르게되었으리라생각합니다.

연례행사인큰일을올해에도무사히지낼수있었던것은역시예수님의

은총과안배로돌리며기도로써성지순례를마무리할수있었습니다.

우리어르신대학생들의행복한모습을보셨다면부러우셨을거예요?

올해는대형버스2대와중형차1대였으나때로는3~4대까지도함께할때가있었다합니다.

그많은인원으로도모든것이한가지도차질없이서로살피고챙겨서

작은사고도없이하루를제가모르는일도있겠으나초보신입생에게

보이는대로즐겁게지낼수있었다는뿌듯함을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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