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과 풀밭같은 베란다에 문주란

아침에지나던길가거리에피어있던꽃오후에돌아올때는꽃은모두꼭다물어버렸다

아무리작은일일지라도적당한시간이있고

기회가있다는걸실감하며

나팔꽃인줄알았는데잎모양이좀다른것같기도하고

이것도메꽃의종류일까?

아무일도하고싶지않고그냥며칠을지냈는지?

날씨는푹푹가만있어도땀이줄줄

비는안오고너무나무료하게그냥이러고있다

풀밭같은베란다화분들에게물을좍좍

뿌려주고좀시원해진것같다

문주란

한송이에품은꽃7송이인데이제3송이가피었다

다필때까지기다리지못해서이렇게

그래도향기가은은하게퍼진다

문주란이아직다피지못했다

그도너무더워생기를잃고첫번에핀꽃은

벌써시들기시작하고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