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호암 미술 관에서
가뭄이한창이던어느날용인으로달려가서호암미술관에들어갑니다

문을들어서자마자어디선가커다란그다지아름답게들리지않는

괴성에깜짝놀라둘러보니난데없는공작새가바로곁에서걸어가며소리를낸것이었다

그화려한날개를폈었더라면얼마나좋았을까?

기다란날개를끌리지않게추스르고점잖게산책을하나보다

저토록많은석상들은어디에서모두수집을했을까싶게많은

종류의표정도가지가지넓은후원에자리하고있었다​

넓은후원길에낙엽한장떨어져구르지않는깨끗하기그지없고

나무향이묻어나는멋진정원에서

​갖가지탑들을모아보았다

석조건물에지붕은한식게와집같이우아한건물안에는

보기드문작품들이진열되어있고곳곳에감시와설명을해주는직원이있었다

미술관에들어가살짝도찰도했는데양심상여기에올려놓을수가없어유감

역시비싼유물이많아서인지좋은작품들이많았다

해치로보이는무릎을꿇고앉아있는조각과물고기조각

해치는선악을판결하는신통을가졌다하여상여의장식으로많이쓰였다했다

벼르던미술관구경을평일이고더워서인지우리는한가해서더욱좋은

미술관을그것도경로혜택으로​무료로구경할수있었다

염치없지만때로는나이먹은기분도그런대로괜찮다고나할까?​

하루를시원한후원과미술관나들이로돌아보람있는날이었다라고하겠다​

나무나도자기로그시대의생활과관습을표현해놓은유익한작품들이많았다

이번방학에누구라도자녀들과시간을같이하여가볼만한곳이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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