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다가 늦게 가본 고양시 꽃 박람회
유난이도 때이른 여름 더위가 극성인 오후
좀 늦었지 싶은 패장을 며칠 앞두고 고양 꽃 박람회에 가게 되었다
고양시에는 다른 곳과 달리 시원하게 넓고 푸른 호수가 있고
호수 가에 쉴 수 있는 쉼터도 있어 쉬엄쉬엄
꽃 구경을 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았고
게다가호수를 등 뒤로 한 무대에서는 기타 반주에
맞추어 신나는 음악까지 있었다
5 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
휴일이 연거푸 많아서인지 아직도 입장객이 줄을 선다
학생 할인 경로 우대 게다가 이용한 교통 편의
할인까지 받고 입장을 한다
어른 아이 항 것 없이 비싸다 싶은 입장료인데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와 있었다
해미다 꽃 구경을 하고 화분 몇 개라도 사고는 했는데
올해에는 아무것도 사지 않고 구경만 했다
작년보다도 포토존이 더 다양한 멋진 곳이 많은 것 같았다
많이 눈에 뜨이는 외국 관광객들이 순간을 놓칠세라
앞다투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것 같이 보였다
좋은 날씨에 때맞추어 우리나라의 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였다 싶었고
그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복잡할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서둘러 나왔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감사한 날이었다
데레사
2016년 5월 23일 at 9:34 오전
잘 하셨어요.
해마다 별르기만 하고 한번도 못갔어요.
복잡할것 같아서요.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enjel02
2016년 5월 23일 at 11:55 오전
워낙에 넓은 곳에 쉼터나 먹거리도 있고
쉬엄쉬엄 볼만했어요
나는 해마다 4~5 번은 가 보았지 싶네요
해마다 달라지고 다른 나라의 꽃들까지
전시가 돼서 잘 보았는데 올해는 끝물이라서 그런지
꽃은 별로였는데 건물 안에는 무슨 작품 전시관같이 아름다웠어요
내년에는 또 어떨지 기회가 되면 가 봐야겠어요ㅎㅎ
김 수남
2016년 5월 25일 at 7:57 오전
정말 아름답습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술 감각도 뛰어 납니다.덕분에 고양 꽃 축제 나들이 함께 한 듯합니다.고향이 많이 더 그리워집니다.아버님과 함께 일산 호수 공원과 정발산 산책하던 그 길들도 참 좋았습니다.이 일들을 위해 준비하고 수고하신 분들의 손길이 참 아름답게 전해옵니다.예쁜 소식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enjel02
2016년 5월 25일 at 9:57 오전
잘 보셨군요 마치 미술관이나 작품 전시장같이 아름답고 보기 좋았어요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생각되고 요즘 우리 좀 긴 구간이라 할 수 있는 거리이지만 시원하고 편안하게 것도 무료 티켓으로 좋은 혜택을 받으며 살지요 공원 이곳저곳을 찬찬히 쉬면서 보려면 두어 시간쯤 즐길 수 있더군요 그리고 너무 예민한 줄은 모르겠는데 일산만 해도 서울과는 공기가 다른 것 같았어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