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화’ 생일 축하해요.
Trees/JoyceKilmerIthinkthatIshallneverseeApoemlovelyasatree.AtreewhosehungrymouthisprestAgainsttheearth'ssweetflowingbreast;AtreethatlookstoGodallday,Andliftsherleafyarmstopray;AtreethatmayinsummerwearAnestofrobinsinherhair;Uponwhosebosomsnowhaslain;Whointimatelyliveswithrain.Poemsaremadebyfoolslikeme,ButonlyGodcanmakeatree 나무/조이스킬머나무처럼사랑스러운시를결코보지못하리단물흐르는대지의젖가슴에굶주린입을대고있는나무온종일하느님을바라보며입무성한두팔들어기도하는나무여름에는머리칼에지바퀴둥지를틀어주고눈은그품에내리며비와는다정히어울려살고.시는나와같은바보가짓지만나무를만드는건하느님뿐.
조이스킬머(Alfred)JoyceKilmer(1886-1918) 미국시인.
러트거대학과콜럼비아대학에서공부했다.
1911년에아일랜드시인들의영향을받은첫시집SummerofLove 을내었고,
카톨릭으로개종한다음에는형이상학파시인들을본받았다.
유명한시"나무(Trees)"는1913년에잡지Poetry 에발표되었다.
소박한철학과감상이결합된이시는곧널리인기를얻었다.
그가남긴중요한작품은TreesandOtherPoems (1914), TheCircusandOtherEssays (1916), MainStreetandOtherPoems (1917), LiteratureintheMaking( 1917)등이있다.
1913년뉴욕타임즈사의직원이되었고,
1917년에현대카톨릭시선집인DreamsandImages 를편집.
1차대전중에전사하였고사후프랑스의무공십자훈장(CroixdeGuerre )를받았다.
오늘의주제는’준화의날’
4월5일,식목일
큰아들이결혼을한날이다.
그이듬해오늘,…준화가탄생했다.
결혼기념일이자준화의생일이다.
그해봄,오늘,..
M형내외와벚꽃이만개한마곡사에있었다.
서울행기차를기다리면서아들에게전화를했다.
-집에별일없지?
-별일있어요.
-무슨별일?
-아기가나왔어요.아들이요….
-그래?잘됐다.
태연한척했으나가슴이벌렁거렸다.
세월이쏜살같다.
-할아버지,..내생일날우리집에오세요.
-준화야미안하다.나눈병이났거든…
오늘너한테가려고성묘도미리다녀왔는데…
널만나면뺨도비벼야하고뽀뽀도해야하는데..사진도찍어줘야하는데…
정말정말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