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生>에서..

"할아버지,사람이사랑없이살수있어요?"
"그렇단다."할아버지는부끄러운듯고개를숙였다.

"하밀할아버지,하밀할아버지!"
내가이렇게할아버지를부른것은그를사랑하고그의이름을아는사람이아직있다는것,
그리고그에게그런이름이있다는것을상기시켜주기위해서였다.

"미토르니쉬트조르겐"여러분이유태어를모를까봐그뜻을알려드리면
‘세상을원망할수는없는것이다’라는말이다

고통가운데있을때에는모든사람의모습은다똑같은것

이제그녀에게남은것이라곤목숨하나뿐이었으니까.
무서운데는꼭이유가있는게아니란다.
왜냐하면공공기관보다더서글픈곳은없었기때문이다.

사람들이란자기가한말을믿게된다.살기위해선그런것들이필요하긴하다.

늙으면꿈이악몽이되는것

아무것도흑백이분명한것은없는법이라고했다.
즉희다고하는것은검은색이숨겨진것을의미하고,
또한검다고하는것도때로는흰것이숨은것임을의미할수있다.

"자네가무언가를간절히원할때,온우주는그것이실현되도록도와준다네."
마크툽(이슬람어-신에의해기록되어있다)

하밀할아버지가노망이들기전에한말이맞는것같다.
사람은사랑할사람없이는살수없다.
그러나나는여러분에게아무것도약속할수없다.더두고봐야할것이다.
나는로자아줌마를사랑했고,아직도그녀가보고싶다.
하지만이집아이들이조르니당분간은함께있고싶다.
나딘아줌마는내게세상을거꾸로돌릴수있는방법을가르쳐주었다.
무척흥미로운일이다.나는온마음을다해그렇게되기를바란다.
라몽아저씨는내우산아르튀르를찾으러내가있던곳까지다녀오기도했다.
감정을쏟을가치가있다는이유만으로아르튀르를좋아할사람은아무도없을테고,
그래서내가몹시걱정했기때문이다.사랑해야한다.(마지막페이지)

에밀아자르…로맹가리

FranciscoTarrega/CaprichoArabe/JulianB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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