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이은관,김광숙,이춘목이보유자로지정되어있다.
한명순의엮음수심가
아지척동방(咫尺洞房)천리(千里)되어바라보기묘연하구나인적이끄쳤으면차라리잊히거나
그곳아름다운자태거동이목(耳目)에매양어리워있어잊자하여도못잊갔구나
잠을이루면잊을까하나몽중(夢中)에도임의나생각글을보면은잊을까하여사서삼경을펼쳐놓고
시전(詩傳)일편(一篇)을외일적에관관저구(關關雎鳩)는재하지주(在河之州)요
요조숙녀(窈窕淑女)는군자호구(君子好逑)로구나생각을하니님의화용이그리워나어이할까요
덩덩그랗게빈방안에홀로앉았으니님이오며누웠으니잠이오나수다(愁多)하니몽불성(夢不成)이요
잠을이뤄야꿈을꾸고꿈을꾸어야님상봉하지님사는곳과나사는곳은남북간육십리에머지않게도있건마는
어이그다지그리워사나춘수(春水)난만사택(滿四澤)하니물이깊어못오시나
하운(夏雲)은다기봉(多寄峰)이라산이높아서못오시느냐산이높거들랑쉬엄쉬엄넘고물이깊거들랑
일엽편주(一葉片舟)오려마차마진정코임에게로만당기어어이백년을살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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