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해탄은 알고 있다 (1961)

줄거리-태평양전쟁당시한국청년아로운(김운하)과친구리노이에(이상사)는

학도병으로일본나고야제13부대에끌려간다.일본군들은조선인인그들을학대하고모욕을준다.

그러나인간적인일본군나까무라는아로운에게동정을느끼고자신이묵고있는친척집으로초대한다.

그집에서아로운은나까무라의사촌동생히데꼬(공미도리)와만나고사랑하는사이가되지만

히데꼬의엄마는이를반대한다.

아로운은그를미워하는상관에의해전방으로전출되지만

히데꼬는그를설득해서탈영시켜외딴집에숨게한다.

장교시험에합격해돌아온리노우에는그사실을묵인하고상부에아로운이죽었다고보고한다.

그러나이를믿지못한상관미야모토는그를찾아내고싸움이벌어진다.

그순간미군의대공습이일어나고미친듯이아로운을찾아다니던히데꼬는

마침내시체더미속에서일어서는그를발견한다.

***

이게제가이영화에대해찾은자료의전부입니다.

한운사선생님원작에다

우리영화계의중요감독중한분이신김기영감독님작품이란것.

휴매니티가물씬풍기는데다가아주드라마틱한내용이라

이영화는다시만들어져도괜찮을것같습니다.

-임공주생각@

한운사의연속방송극을김기영각색ㆍ감독한작품으로,

태평양전쟁때한국의학병이체험하는일본군국주의의실상을적나라하게묘사하고있다.

….
이작품은권력에대한광신이빚은그릇된군국주의와그비인간적인사디즘,

그들의무참한패망을인간의집단적인본능으로리얼하게그렸으며,

또한아로운과일본처녀를통해광기의시대에사는사랑의순수한아리따움을감동적으로그리고있다.

특히마지막장면에서시체더미속에서죽었으리라고여겼던아로운이

벌떡살아일어나는광경은퍽이나감동적이었다.(북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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