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간다사이프러스나무싱싱한그늘아래로
하늘한자락잘라서구름한자락잘라서둥둥떠간다
서있는무덤앉아있는무덤누워있는무덤…지나면
어디있을까어여쁜이수천번의후회와번민뒤에도끌어안아주지못한내운명이여죄를동산을구르면서웃고있을돌덩이여
추억이몰려온다싱싱한그늘속에서만난초록의첫음절에흠뻑취해있을때마음은사정없이어두워지고추억이떨어져내리는소리들린다
사이프러스나무,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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