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이여 안녕히!


2008년새해수첩을받아놓고,지난일년을되짚어봅니다.
내개인적으론기쁨보다슬픔이더많았던힘든한해였습니다.
그래도늘희망을,꿈을잃지않으려고애쓰며지냈었다고,
아무리힘들어도내꿈만은늘뜨거웠다고변명하며
한해를마감하려합니다.
어제오랫만에베드로님방에가서고목의지혜에대한글을읽었는데요.
고목나무가다른나무들을위하여늙은자신의가지하나씩떨어뜨리듯이
나는내삶의어느부분을잘라내야하나생각해보았습니다.
베드로님은고목의겸손을배우란얘기였지만,
제게는겸손보다용기가더필요할것같습니다.
삶에대한열정도많이부족하지않은가하는생각도듭니다.
슬픔이란가지하나는분명히잘라버리고새해를맞아야겠습니다.
올해도블로깅을들쭉날쭉하다말다하는데
그래도늘염려해주시는이웃님들정말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2007년이여!
나의모든슬픔들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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