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삼형제

울동네의노숙자고양이들입니다.노란고양이이름이천방이,

까만고양이는지축이,=합쳐서천방지축이구요.

위의사진에살짝나온분이하루한두차례씩얘들사료를나눠주고있었습니다.

또한마리가있다고했는데..얘이름은못물어봤습니다.

이길냥이들귀뜯겨져나간것보이시죠?

시에서전부불임수술을시키고는표식-바코드딱지를달아놓은것입니다.

애들이불편하니까마구비벼서그걸뜯어내고나면,

저렇게흉칙한귀가되어버려요.

이삼색냥이는겁이많고,낯을가리더군요.

밥먹으러오긴했는데,보시다시피화분뒤에숨어서낯선사람인절경계하더군요.

사실삼색고양이가의외로드룰어요.

삼형제중겁보인막내입니다.얘는가장최근에수술을받았나봅니다.

수술한기억이아직생생하니사람이무섭겠지요.

귀에붙어있는노란단추같은인식표보이시지요?

제맘같아서는집에데려가씻겨주고싶은데..아무래도길바닥에서자다보니

다들꼬질꼬질하네요.

제가멀리서지켜보니삼형제가나란히맛있는식사를하고있었습니다.

동네에는이렇게길냥이를돌봐주는집들이꽤많습니다.나의착한이웃들이지요.

시에서무료불임수술을시행한몇년전부터는동네길냥이숫자가많이줄었구요.

작년까지만해도주차되어있는차마다차밑에는길냥이들이두세마리씩있었거든요.

지금은그절반이상의숫자가,아니3분지1정도로팍줄어든것같습니다.

이제남아있는얘들은오래건강하게살았으면하고바래봅니다.

오늘은거북이찬조출연입니다.

저위의길냥이들밥먹는자리바로아래놓여있던것인데요.

옆집서기르는것이라는데..파란대야속의두마리가

방이좁다고자꾸만밖으로기어나오더군요.아님짝꿍이맘에안드는건지??

**시@@동’박봉곤(거북이)가출사건’!

Run-Collective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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