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와 감꼭지

나나를집앞에주차된차위에함올려봤어요.

나나는천성적으로겁이많기때문에자동차밑으로만가지위로는전혀안올라갑니다.

그래도올려놓으니기분좋게구경하다내려왔습니다.

차위에떨어져있는것은감꼭지입니다.

여기울동네는감나무가유난히많고,게다가제사는집이랑옆집이다감나무가두그루씩있는탓에

감꽃이계속떨어지기때문에귀찮아도뚜렷한직장이없는제가하루두차례씩빗자루질을합니다.

제가이렇게감꽃,꼭지를쓸러나서면울나나도신이나서쫓아다닙니다.

으헷,나나는엄마쫓아나온거라고동네길냥이들한테위세를떠는중인지도모르죠(?)

‘..나는하녀옴마도있다!ㅎㅎ’

연초록의감꼭지가마구쓸어버리기에아까울정도로예쁩니다.

쓸어도쓸어도감꼭지가떨어집니다.비가오고난후는더많이떨어지구요.

아래사진은쓰레기봉투속에담긴제가오늘쓸어담은감꼭지들입니다.

올해유난히감꽃이많이피고감꼭지도많이떨어지는데요.

올가을은분명대단한감풍년이들것같습니다.

앗,우리집감이요?정말맛있습니다.감열매도크고아주달아요!

Volare/GipsyKings
노래출처:Ghos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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