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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없애기 운동과 나나의 백일몽
BY
esse21
ON 6. 29, 2008
울집마당의수돗가입니다.지저분한데요.보이는창이제방이구요.
제작은화초들입니다.고추는옆집에서얻어서키워보는중입니다.
내가한쪽에서빨래를너는동안나나는이렇게졸고있어요.
고양이의습성대로큰프라스틱물통뒤에몸을반쯤감추고,
이젠제법몸집이커져서다가려지지도않는데..그래도한가하게..
나나는제가나서지않으면잘안나갑니다.
나가자고절조르기만하고,나움직이는대로붙어있습니다.
울집마당에도붉은나리꽃이한송이피었는데..그만,
나나가장난치다가부러뜨렸습니다.(쉿!)
저위사진에보이는것은제가꽃한테미안해서..제화분에다그냥꽂아둔겁니다.
저상태로도일주일을넘게살더군요.’나리야,내가잘돌보아주지않아서미안해.’
이사진찍고,옆집의잘자란천사의나팔두그루가이공간으로이사를왔습니다.
옆집이담을허물고,집안에주차공간을만드는공사를시작합니다.
마당을다헐어낼모양입니다.제가그랬죠.기왕이면보기좋게대리석을까세요.
헌데동네에서제일큰감나무두그루를제외하고는마당의나무들을다잘라낼거라고해서아쉽습니다.
명자나무도이제막열매가달리기시작한무화과나무도모란도,능소화도다없어진다니..
제가마당이있다면다가져올텐데..무화과나무도동네서유일한것인데,
‘아름다운마을가꾸기’라해서시에서공사비전액을대니,
-정말과천시는후하게공사비와공사인부들까지전부지원을해줍니다.
이참에골목도좀환해지고하겠지만,
그래도나무들이사라지는게너무아쉽습니다.
아저씨직장이과천향교이십니다.향교사무장님이세요.
그래꼭옛날서당훈장님같으신분이세요.깔끔하고조용하고부지런하시지요.
나무,꽃들도참잘가꾸시고요.주말농장서온갖채소다길러내시구요.
전에도한번포스트에소개했던대로노모도잘모시지만,부인한테도정말좋은남편이십니다.
전몇년을봐오면서도늘탄복하지요.본받을점이많은분이세요.
포스트올리는일이점점버거워져요.사진찍으러돌아다니고,사진들정리하고,
꽃이름찾아봐야지..그꽃의특성도알아보고,간단한글과어울리는음악도찾아야하고,
제성질이깔끔하게마무리되어지지않은포스트는못올리니까.힘드네요.
그보다는내가아무래도건강하지가않은것같아서..붓는정도가심하니까
검사를받으러가야겠어요.별다른일없이도늘피곤하거든요.
조블이웃인엘리옷님이잔소리를할때새겨들을걸,별생각없이그저쉬면되겠지하고지냈는데..
저녁산책을나갔다가아는분을만났는데..
많이걱정하더라구요.
형편이여유가없으면일단시보건소엘가보라구요.
거기서안받아주면그다음에는자기한테전화하래요.진료받을곳을알아봐준다고..
아무래도내모습이정상이아닌것같다네요.이런말까지듣고보니,
하두열심히얘길하니까겁도나고,그본인이협심증으로고생하고있고,
돌아가신어머님병간호를오래한사람이라,날보니뭔가느껴졌는지..
내가말안들을까봐걱정이된건지..정확한진단받고오면자기자전거를
주겠다는말까지..내자전거가아주낡았거든요.그보다는꼭병원에가보라는약속.
제가과천에뿌리내린지스물네해가지났으니..어딜가나아는얼굴과부딪칩니다.
실향민부모를둔저는그야말로내고향이다합니다.그리고과천이인구수가적은도시인데도
큰도서관이두개나있고,늘풍성한문화행사가열리죠,하다못해꽃사진을찍어도
이동네안에있는것만찍어도그간보여드렸다시피아주풍성합니다.
아직건너편관악산쪽사진은찍지도못했는데..
꽃과나무가많고,정든얼굴들이많아서어딜가든지아는사람,아니면이름은몰라도
익숙한얼굴들..전이래서과천을못떠납니다.요즘재건축중인단지들이다지어졌고,
마무리단장이한참입니다.그러면과천풍경이좀바뀌겠죠?모르는얼굴들도많이생길거구요.
골목길안에차들이많아져서..주차난때문에시에서이런일을하는데,
나무들걱정이먼저인나,잠시동안천사의나팔두그루가제창앞으로이사왔을뿐인데,
대문을열고들어서는순간,너무나행복합니다.꽃과나무가주는위안이이렇게큰데,
재건축은자제되었으면좋겠습니다.아무리우리시가다른곳보다는나무가많은곳이라해도
내가스물네해를살아오는동안점점줄어만가는나무와새들이아쉽고,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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