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내가한일세가지
어제나는미뤄뒀던일세가지를실행에옮겼다.
미션1.냉장고
계속덥고,습도가높았던탓인지..내냉장고가이상한소리를내더니..며칠전부터는냉장실이
물방울이잔뜩맺히고이상한끄끄대는소리를내기시작..그다음엔속에든식품들이전부얼어버렸다.
달걀들은얼어터지고,김치도얼고,물도얼고(여름내시원한물이간절할땐모른척미지근하더니..
이번엔마실수도없게꽁꽁얼어버린것)야채도다얼고,큰맘먹고산수박반통도얼어서못먹게
되어버렸고,으왕~~~(수박을좋아하는나는수박한통을다살순없으니까고민고민하다가가끔반통을
사는데그게얼어버렸다는거다.)얼린수박을녹여본경험이있으신지?그냥물처럼흐물흐물해진다.
절대로못먹고버려야함@!
미션2.청소기
고양이랑같이산다는건끊임없는털과의싸움이다.아무리열심히빗질해줘도냥이털이란게..
끊임없이빠져서..온사방을다돌아다닌다.그래서청소기를열심히돌려줘야하는데..내청소기가고장,
단순한고장이아니라먼지통뚜껑분실.먼지통을열심히닦았는데..다음날청소기를쓸려고보니뚜껑이
안보이는거다.미련하게며칠을찾았다.못찾음@.결국오늘서비스센타로전화..뚜껑좀구해주세요~~~
3일정도걸린단다.그러면가서가져오고하면4-5일은또!털과의싸움은계속된다.
미션3.핸드폰
핸드폰이고물이라신호가두세번울린다음내가받으면전화가끊어지고..
전화걸던풀사님이짜증이왕~났다.’거전화기좀바꿔라요즘엔공짜로바꿔준데!!’
그래번호이동을이용해서단돈4000원으로새핸드폰을받았다.속칭DMB폰하는것.디자인도멋지고,
회색에200만화소,세련된…그런데첨에약정한요금체제를내가대리점에직접출두해야바꿀수있단다.
그래오늘맘먹고대리점에출두,요금을젤싼걸로바꿨다.한달에9900원대신한달총통화시간이25분을
넘지말아야한다는조건이다.이게넘을시에는가산요금이2배로붙는단다.
아셨지요?야멸공주와통화할시에는..음..간단히,아님먼저전화를거시던지..
그외…
이런것들도다사는일인거죠..그리고진짜중요한일도한가지해치웠다(?).
이건포스트에말못하고,암튼아침일찍내실질적인상태를조사할사람이방문한단다.
이분이너무바빠시간이이렇게밖에는안난다니까..하는수없이..오전9시@!
변한건아무것도없고..변화시킬만한것도없고..사는일이그렇듯..들여다보면구질구질한게..
아무래도난진짜공주는아닌것같다.끌,
Share the post "어제 내가 한 일들.."
esse21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
manager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
데레사 (흐린 봄날의 충주 나들이- 충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