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꽃은너무작아찍기힘들고,접사에한계가있는내찍통(디카)으론
담아내기어려운작은꽃들도참많은데,꽃송이도작고,키도아주작은꽃들..
아님해바라기처럼너무키가훌쩍커도턱걸이하며사진찍느라잘담아내기어렵고,
붕숭아처럼잎사귀뒤로숨어피는꽃들도까다롭긴마찬가지,
물론이게다이초보찍사의실력부족탓이긴하다.
그래도이부용화처럼꽃이너무커도이쁘게담아내기가힘들다.
지난번일산서찍은부용은크기도적당하고,색깔도고와서내가무궁화로착각도했었는데..
울동네중앙공원에무더기로피어있는이부용은꽃한송이한송이가쟁반크기만하다.
그러면서줄기랑꽃이납작하게붙어서핀다.
베이징올림픽개막식을보면서다시느낀건데,
중국은뭐든지크다.땅덩어리가큰탓인지?인구수가어마한탓인지?
개막식공연도공연의수준보다는그스케일로밀어붙인것같고,
‘중국=大國’이라는인식이내게는더러황당하게도여겨진다.
내머릿속에딱달라붙어있는손오공이놀아난부처님손바닥이야기!
서유기같은중국의고전들이한결같이과장된표현으로일관하는것이나쟁반만한부용꽃이나..
이징그럽게큰꽃송이뒷태를함담아봤더니…어라,뒷태도곱네!
부용화(芙蓉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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