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거미와 거미줄

내눈에도드디어거미가보였다.

아침일찍지하수받으러가던길이었는데..지하수고뭐고바로집으로돌아와

디카챙겨들고다시출동..열심히찍었는데…

접사한것들이대부분촛점도안맞거나빈공간,흑흑..미쵸!

그래도거미를찍었다는사실만으로도내기분은마냥업되어

하루종일구름속을걷듯이둥실둥실이다.

거미에대해검색해보니..사진도별로없고,자료도적다.

맨무슨영화이야기만나온다.거미숲,거미,거미여인의키스,살롯의거미줄,스파이더맨까지…

그게아니라거미에대해공부좀하자는데..!

대강알아본바로는무당거미암컷인것같은데..자신은없다.

곤충사진을잘찍으시는수홍님이아실런지?

거미도신기하지만거미줄의섬세함에감탄이절로나온다.거미가나보다뜨게질을훨잘하나보다!

바로얼마전에본영화‘샬롯의거미줄’생각이왕~난다.

부자거미?먹이를잔뜩포획한걸보니..!

거미사진을찍으면서각도에신경을많이썼습니다.먼저찍은걸열어보니

빛의각도때문에거미줄이제대로안보이더군요.

그래빛의방향을봐가며다시찍었습니다.더멋지게찍고싶은데..

마음뿐이지실력이안됩니다.흑흑..

하단에작게잡힌것은숫컷무당거미입니다.거미는암컷이숫컷보다몸집이커요!

잘모르겠지만이것도아마다생존-번식을위해서겠죠?

레이스뜨기의달인답게,거미줄이참현란하게보이지요?

거미는알을낳고나면자기몸을새끼들의먹이로제공한다고들었습니다.

누구도흉내내기어려운정말대단한모성애입니다.

무당거미

거미목갈거미과의절지동물.몸길이는암컷20∼30mm,수컷6∼10mm이다.

몸빛깔은짙은갈색이다.머리가슴은길고전체에짧은은색털이나있다.

가슴판앞쪽과뒤쪽가운데에는노란색무늬가있다.더듬이다리는끝쪽이약간검다.

다리는넓적마디와종아리마디에노란고리무늬가있다.

배는긴원통형인데푸른빛을띤가로무늬가있고옆면맨뒤쪽에는붉고커다란무늬가있다.

아랫면에는옆쪽으로붉은빗살무늬가있다.

산지나들판,인가부근의나뭇가지사이에바구니모양의노란입체그물을치고산다.

늦가을에활엽수나뭇잎이나처마밑에누에고치모양의알주머니를만들고

400∼500개의알을낳은뒤11월말경에죽는다.성체가되는시기는8∼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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